제22회 전국권사회 수련회,1200여명 참석

전국권사회(회장 김명숙 권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광주 실촌수양관에서 제22회 전국권사회 수련회를 갖고, 국가와 가정경제가 어려운 이 시대를 극복해야 한다는 사명을 확인하고, 섬기는 교회를 위해 충성하며 권사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40개 지방회의 권사 1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수련회는 ‘신앙의 능력을 회복하자’라는 주제로 유동선 목사(춘천중앙교회)의 집회와 기도회, 간증 등으로 진행되었다.

첫날 김명숙 권사는 대회사에서 “우리는 성결교단의 권사요, 기도의 어머니이다. 전국 곳곳에서 지교회를 섬기고 묵묵히 쉼 없는 기도로 교회를 지켜야 한다”며 “이 수련회를 통하여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국내외 선교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며, 사랑으로 서로를 격려하는 마음이 충만한 시간이 되자”고 말했다.

이번 수련회에서 유동선 목사는 ‘영적감각을 회복하라’, ‘믿음의 능력을 회복하라’, ‘성령의 능력을 회복하라’, ‘봉사의 능력을 회복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명숙 권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원팔연 부총회장은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신자는 오래 될수록 좋은 포도주와 같은 신자와 오래되면 상하는 식혜와 같은 신자로 나눌 수 있다. 이번 수련회에서 은혜 받아 변화하면 식혜와 같은 신자도 포도주와 같은 신자가 될 수 있다”면서 “훌륭한 강사님을 모시고 수련회를 진행할 때, 은혜 받고 여러분의 삶이 주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볼수록 천사 같더라고 칭찬받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목창균 총장(서울신학대학교)은 “예배 시작전에 준비찬송 하는 모습을 보니까 권사님들이 살아 있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교단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미 시작도 하기 전에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새 힘을 받고 승리하시길 바란다”면서 “올해가 총장으로써 마지막 해이다. 2년 후면 서울신대 개교 백주년이다. 임기를 마치기 전까지 백주년 준비에 집중하려고 한다. 권사님들께서 기도 많이 해주셔서 교단에서 훌륭한 인재를 많이 키워내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또한 여성삼 목사(천호동교회)는 “이번 수련회에선 두 가지에 집중하길 바란다. 2박3일 동안 모든 마음과 힘을 바쳐 기도에 힘쓰자. 훌륭한 강사님을 모셨다. 강사님 말씀을 통해 총체적으로 변화하길 간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유지홍 장로(평신도부장), 전성원 장로(한국기독교총연합회부회장), 김인희 권사(여전도전국연합회장), 하영봉 장로(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등이 격려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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