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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 선 박사의 창문 칼럼 <46>전도의 생활화를 실천한 최종원 목사의 사역
  • 최 선 박사(Ph.D., Th.D.)
  • 승인 2021.02.04 11:15
  • 호수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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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깊은 강과 높고 푸른 산을 마음껏 즐기며 몸과 마음에 힐링이 가능한 곳, 그래서 사계절 어느 때나 찾아가도 산세가 수려한 월악산 국립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했다 하여 이름 붙여진 중앙탑이 있는 충절의 고장, 통일신라시대에는 ‘국원성’이라 불렀던 곳이 충주이다. 

아울러 그곳은 월악산 기슭에서 흘러 남한강이 굽이굽이 내려가 한강까지 이르는 물줄기의 원천, 충주호가 내륙의 바다라 할 만큼 거대한 호수가 있으며, 가야국 출신인 악기의 성인으로 지칭했던 우륵 선생이 신라로 귀화하여 가야금을 연주하며 시를 썼던 탄금대가 있다. 남한강과 달천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나지막한 작은 산자락은 사계절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비록 108M의 낮은 대문산이지만 정상에 있는 탄금대 너럭바위에 앉아 가야금을 연주했던 우륵 선생은 이곳의 경치를 음미하며 악기를 연주하자, 그 소리가 멀리 퍼져 사람들을 불러들였다고 한다. 산 아래로 남한강이 흐르고 기암절벽이 만들어진 경치는 참 아름답다. 대문산 전체가 울창한 숲으로 어우러진 장관은 길손들의 눈길을 휘어잡는다.

강물을 휘감아 돌아 길고 넓은 강물이 내려다보이는 벼랑에 위치한 열두대는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시야가 탁 트인 탄금정이 있어 충주 시가지와 계명산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다. 세월이 오래 지나면서 가야금과 탄금대(彈琴臺) 명칭인 금(琴)자를 사용하여 지금의 칠금동, 금능리, 청금정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문화재 명승 제42호로 지정되어 시민들과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역사의 깊이가 중출하고 든든한 맛을 내어 주며 산하가 아름다운 충주, 필자가 시골에서 시내버스 통학을 할 수 없어 자취해야 했던 국원고등학교 재학 중에 에덴교회를 출석하며 신앙의 훈련을 받았다.

그 고장에서 평생을 목회하였으며, 영혼구원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섬겼던 최종원 목사의 목회사역을 살펴보며 잔잔한 깨달음과 삶의 교훈을 나누고자 한다. 특히 은퇴 후에는 목회자들을 위한 영상 제작 프로그램을 강의하고, 세계선교를 위해 인터넷 방송칼럼을 제작하여 이 시대에 소망과 비전을 제시해 주며 지구촌 백성들을 섬기고 있다.

그는 충청북도 충주시 금릉동에서 소외된 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하여 1982년 4월 15일 수몰 교회인 방주교회의 후원으로 교현동에서 가나안교회(현 에덴감리교회)를 설립하였다.

최 목사는 사역의 안정을 위해 5년 뒤에 다시 교회 건물을 재계약하고, 1990년 충주시 문화동 2137번지로 제2성전을 마련해 입당하면서 교회 설립 8주년 기념식을 성도와 지역 목회자들과 지역 주민이 동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에덴교회 설립 10주년이 되던 1992년에는 주일 낮 2부 예배 신설을 하였으며, 무엇보다 현재의 성전 부지인 충주시 금릉동 120-15번지의 땅을 매입하였다. 1994년 성전 건축을 시작하여 1995년 5월 입당예배를 드렸다.

최 목사는 무엇보다도 예배를 가장 중시한다. 1998년에는 수요일 오전 예배를 신설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으며, 인터넷이 보편화되지 않은 시절 2000년에는 교회 홈페이지를 개설해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2001년 교회의 부동산 일체를 감리교 유지재단에 편입시켰고, 2007년에는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교회 1층을 변경해 지역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에덴교회는 교회의 비전을 ‘미래를 여는 교회, 하늘을 여는 교인’이라는 표어 아래 선교와 봉사와 교육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선교활동으로는 중점적으로 해외에 파송한 선교사들을 후원하면서 가정 복음화에 중점을 두며 전 가족 교회 출석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전도의 생활화를 통해 한 사람씩 전도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펴고 있다. 연중 2회의 전도 캠페인 주간을 두어 시상을 하는 등 선교에 집중하고 있다.

교육활동으로 우선 교인이 먼저 올바른 신앙관을 가지고 실천을 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교인 교육에 비중을 두고 있다. 매일 새벽기도 시간을 이용해 가능한 한 1년 1독 성경 통독을 권장하고, 그날 읽은 성경을 강해해 전체 성경의 이해를 돕고 있다. 봉사활동으로는 교인들과 이웃의 생활이 어려운 어른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또는 명절에 방문해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위와 같이 최 목사는 평생의 사역을 통해 젊음을 바치고 하나님의 말씀과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 봉사활동의 지역사회 섬김의 정신으로 삶을 영위하였다. 선교사역과 영혼구원의 중심에서 벗어나지 않고 오직 예수 십자가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려는 그의 열정은 지금의 젊은 사역자들에게 큰 교훈이 된다.

최 목사의 신앙지도를 받으며 고3 기간에도 특별기도와 정기적인 기도회를 통하여 주님을 의지하며 미래를 꿈꾸고 영적으로 함께 했다. 그 당시 필자를 비롯해 세계로금란교회 담임 주성민 목사, ‘한밤의 TV 연예’, ‘여유만만’ 진행자 조영구 방송인, 사모, 권사 등 그 외 수많은 제자들이 있다.

은퇴 후에는 시대적인 상황을 감안하여 목회자들의 영상목회를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파워포인트와 포토샵 등을 청주시에서 진행하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강좌로 전환하고 매주 금요일에 실시하며 100회째를 맞이하였다.

또한 동서남북에서 일어나는 시사적인 것과 성경 말씀을 정리하여 7분 정도의 짧은 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지구촌에 전하고 있다. 오히려 목회의 현장보다 지금의 사역 속에서 깊은 영적인 양식을 제공하는 그의 칼럼 영상은 마음과 육체가 지쳐 있는 동시대의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 그리고 소망과 비전을 제시한다. 최종원 목사님의 귀한 인터넷 방송사역에 박수를 보낸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복지대학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서울극동방송국(FM106.9MHZ)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 ‘5분 칼럼

최 선 박사(Ph.D., Th.D.)  sms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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