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지방회 권사회·신길교회 여전도연합회 견학

부산서지방회 권사회(회장 임견지 권사)와 신길교회 여전도연합회(회장 황태순 권사)는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전남 신안군 지도읍 솔섬식품으로 도·농직거래 사업 선정 업체 탐방을 갔다. 또한 증도로 옮겨 증도 염전 견학 및 문준경 전도사 순교지 순례를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농어촌 미자립 교회를 돕기 위한 직거래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야 할 필요성과 문준경 전도사 순교 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 많았다.

또한 이번 행사는 농어촌부(부장 기정도 목사)가 활발하게 벌여온 도·농직거래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여전도회원들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편 회원들은 증도 염전을 방문해 깨끗한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소금 원료를 견학했다. 이어 솔섬식품 공장에 방문해 불순물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을 견학했다.

이날 공정 과정을 소개한 김철문 사장(솔섬식품 대표)은 “간수를 세정해서 제거한 후 탈수 건조하기에 이물질이 없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좋고, 위생적이며 깨끗한 천일염”이라고 소개했다.

이 견학 후 회장단은 “솔섬식품에서 생산하는 이 소금은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분쇄식 천일염이기에 건강에도 좋고, 농어촌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면서 “개 교회에서 직거래 판매 사업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회원들은 증도로 건너가 문준경전도사 순교지를 방문하여 문준경 전도사의 영혼 구원에 열심이었던 삶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순교기념관의 필요성을 느끼며 모금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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