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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와 교회봉쇄의 교훈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20.12.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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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코로나-19 사태로 각 나라마다 초비상 시국으로 치닫고 있는 형국에 이르고 있다. 

지금의 현실은 정책 관료가 밤을 세워가며 지혜를 동원해도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어마 어마한 재난의 시대로 돌변해 가고 있다.

영국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람과의 교류와 상품거래 그리고 함께 음식을 먹는 등 세세한 사생활까지 봉쇄령을 하달하고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역병을 막으려 노력하고 있다. 

더구나 교회를 강제로 폐쇄하자 교계지도자들은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교회의 예배 금지가 “공적 예배와 가르침이 종교생활과 이를 표현할 권리이고,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라고 주장했다. 영국 시민들은 이 권리를 침해하는 불법에 항의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11월 9일, 교회봉쇄 3주간을 마치며, 웨일스 정부가 또다시 제2차 봉쇄를 논의 중이라면서 이렇게 될 경우 영국 전역의 교회들은 예배 장소가 아니라 장례식장이나 개인기도 처소 정도로 급락하게 되고 공공 어린이 보호 장소로도 운영할 수 없어 색다른 사회서비스 장소로 이용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교회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영적 목적이 아닌 사회적이거나 세속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개방 서비스 장소로 둔갑할 것이 뻔한 시점에 영적 훈련과 하나님 섬김에 대한 가치가 훼손 된다는 데 한숨을 내쉬고 있다. 

이에 대해 법적 문제를 주도하고 있는 아데 오무바(Ade Omooba) 목사는 영국에서 교회가 예배할 수 있는 자유를 지키고, 쟁취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법적 검토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아데 오무바 목사는 “교회는 역사적으로 전쟁과 전염병 그리고 기근이 닥쳤을 때 문을 닫은 적이 없었다. 그는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나라가 소망이 없는 것으로 이번 기회에 교회와 시민정부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나라인 핀란드에서는 연일 코로나-19 사태를 정권 유지 수단으로 이용하면서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서 민생이 어지럽히고 생활권을 박탈당하여 생계 위협에 이르렀다며 도심 곳곳에서 대통령하야 대모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 밖에도 과테말라 등 중남미 여러 국가들이 코로나로-19로 인한 민생규제에 있어서 경제가 추락하고 있기 때문에 먹고 사는 문제가 대두되자 국민이 길거리로 나와 국가가 민생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내어놓으라고 외치며 항거하기 시작했다.

물론 전 세계적인 대 유행성 질병이 창궐한다 해도 기독교 신앙은 우주를 주관하시고 말세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권한에 맡기는 절대적인 믿음을 가져야 한다.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절대권자이신 조물주 하나님께 예배와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 치중한 나머지  드러난 결과에 집착하면서, 인간의 노력으로 극복하려는 망상이 정치적으로 내면에 깔려있어 세상의 흐름이 비 신앙적으로 흘러가고 있음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영국성공회 저스틴 웰비 켄터베리 대주교나 가톨릭교회 빈센트 니콜스 추기경 등도 어떠한 일이 있어도 교회 폐쇄만큼은 안 된다고 반대를 외치고 있다. 

메리 총리는 “오늘날 정부가 최선의 의도를 가지고 공적인 예배를 드리는 행위를 불법으로 만들고 있으며, 미래 정부를 위해 최악의 의도로 오용될 수 있는 선례를 제시하고 있다”라면서 “이것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불투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하나님 신앙이 그리 쉽고 만만한 행동으로 유지하기 힘든 세상이 되어간다는 인식하에 급변하는 세상의 기류에 동승하여 예수님이 나의 구주요 죽으면 구원 받는다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따라서 믿음이 절실해지는 시대로 탈바꿈 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한국기독교에도 코로나-19 정부의 방역지침 제 2단계 실시로 인한 좌석 수 20% 이내 예배와 소규모 모임과 밀폐지역 모임 불허 등 전도와 신앙향상 교육이 불가능한 시대로 접어들어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이 기간이 길면 교회들의 퇴조로 인한 건물관리나 사용 불가능을 대처할 특별한 방법이 소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시대로 구분되어 인간의 생활 패턴이 달라지고 있으며, 누구도 예측 불허의 시대에서 우리나라도 유럽 선진국의 교회 역사를 답습할 수밖에 없음을 인식하고 미리 미리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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