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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박사의 창문칼럼(41)영과 육이 행복한 길
  • 최 선 박사(Ph.D., Th.D.)
  • 승인 2020.12.02 17:40
  • 호수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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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태어난 사람들은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크고 작은 짐을 결코 벗어나 살아갈 수 없다. 그러면서도 인간은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것은 인간의 눈에 결코 보이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행복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사람은 삶의 현장에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 행복의 지수도 달라질 수 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 번 선택한 것 중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 한 가지가 세월이다. 어릴 때는 시간이 빨리 가지 않는다고 느낀다. 아마 한 번쯤은 나는 언제 어른이 되나 하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그 시간을 잡고 싶을 정도로 빨리 날아간다. 30대는 30km, 40대는 40km, 50대는 50km, 그 이상의 시간은 더 빠르게 달려간다.

사람들이 제각기 다양하게 살아갈 때, 한 시간, 하루, 한 달, 일 년, 10년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의 세월 속에서 누구와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 삶의 과정에서 우리는 행복과 불행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시간을 아끼며 주어진 세월 속에서 어떤 이와의 만남도 중요하게 생각하며 영위해야 한다.

‘이방인(L’etranger)’의 작가 알베르 카뮈(Albert Camus, 1913-1960)는 인생에서 중요한 짐을 네 가지로 말했다. 사람은 그 짐을 지고 고생하며 살아간다고 다음과 같이 역설했다.

첫째는 ‘경제적인 짐’이다. 나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는 반드시 물질이 있어야 한다. 그 물질을 가지고 꿈을 이루기 위해 투자를 한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영위하면서 가족을 부양하는 책임을 맡으므로 경제적인 짐에서 벗어날 수 없다.

둘째는 ‘정신적인 짐’이다. 경제적인 짐이 해결되었다고 모두가 행복하지는 않다. 삶 속에 더불어 살지 않고 혼자 있으면 불안하고, 초조하며, 고독이 온몸을 누른다. 그 스트레스를 통해 우울감과 우울증이 동반된다. 그러므로 인간관계에서 갈등과 번민이 끊이지 않고 존재한다. 사람이 고독감에 괴로워하며 살아가는 것 자체가 ‘정신적인 짐’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는 ‘생(生) 자체의 짐’이다. 인간은 육신을 입고 인생을 살아가기 때문에 이 자체가 짐이라는 것이다. 갓난아이로 태어나 부모의 보호 속에 이웃을 만난다. 그 성장 기간을 통해 많은 실수와 더불어 발전하여 성숙한 모습으로 되어 간다. 그렇다고 마냥 부모의 슬하에서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독립을 하여 가정을 꾸리고 힘겨운 삶을 영위해 간다. 그 일생 자체가 짐을 안고 살아가기에 고통의 연속이다.

마지막으로 ‘영적인 짐’이다. 육체가 건강하다 하여 영이 건전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을 만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거듭나야 건강한 영이라 할 수 있다. 죄악 된 영이 그대로 있으면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다. 인간은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악한 영이 인간을 이끌고 간다. 그래서 사람은 영으로 하나님과 만나야만 한다. 그 만남을 위해 성경 말씀을 인간에게 주셨다.

이 땅의 피조물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오직 인간에게만 영을 주셨다. 하지만 에덴동산에서 그 영이 죄로 말미암아 타락하게 되어 육체적인 고통과 더불어 영적인 무거운 짐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다.

성경 마태복음 1장 21절에 보면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라고 했다. 인간의 죄를 용서해 주실 수 있는 분은 구약에 약속한 메시아, 이 땅에 성육신으로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

사람은 평생을 살아가면서 행복과 불행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러나 인간이 육과 영이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죄에서 구원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야만 한다. 그래서 날마다 성령 충만한 생활을 통해서만이 진정한 행복의 길로 갈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질문하신다. 지금, 여기, 삶의 현장에서 나는 예수님 안에서 행복하십니까?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복지대학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서울극동방송국(FM106.9MHZ)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 ‘5분 칼럼’ 진행자

최 선 박사(Ph.D., Th.D.)  sms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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