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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총회, 기념사업회에 후원금 전달 “고군산군도 한알의 밀알 추명순 전도사 ”
  • 군산중동교회 제공
  • 승인 2020.11.05 14:31
  • 호수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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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목사(중앙교회)는 총회 임원회의 결의로 지난 10월 31일 오후 2시 군산중동교회를 방문해 ‘추명순 전도사 기념사업회’에 천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한 총회장은 정읍 두암교회에 순교 70주년 행사를 마치고 서둘러 군산을 방문하여 전달식을 했다. 한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 추명순 전도사의 고군산에서 이루신 공적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모르는 분들이 많기에 총회 역사편찬위원회에서 C.T.S의 방송 팀을 활용하여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통하여 방송을 하게하고 총회에서 제작비를 지원해서라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추명순 전도사의 사역을 기리는 일에 총회 차원에서 홍보와 모금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로인해 고군산에서 고 추명순 전도사의 열정적 전도와 기도사역, 봉사사역에 대한 홍보가 군산지방회 차원을 넘어 총회 차원에서 진행되게 됐다.

‘추명순 전도사 기념사업회’에서는 “앞으로 필요한 자금은 리모델링 비용 약 1억원, 그리고 선교선 구입을 위해서 1억원이 더 소요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서종표 목사(군산중동교회)는 추명순 전도사를 소개하면서 그동안 자료를 정리하면서 모은 옛날 사진들을 PPT를 상영하고 과거 1960년대의 말도 사진과 군산중동교회 김용은 목사가 고군산지역 섬 교회를 위해 지원하였던 희귀한 역사적 자료들을 보여줬다. 이 자료들은 추명순 전도사 전기로 엮어져 책으로 곧 출간될 예정이다. 

추명순 전도사는 1908년 충남 보령군 웅천면에서 태어났다. 그 후 충남 서천 비인으로 출가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이성봉 목사에게 세례를 받은 후 군산중동교회 김 목사 부흥회 때 큰 은혜를 받고 김 목사를 찾아와 “전도자의 삶을 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 때 김용은 목사는 추 전도사에게 “섬에 가서 전도할 마음이 있느냐?”고 물었고 “어디든지 전도할 곳이라면 목사님이 보내주시면 하나님의 명령으로 알고 가겠다”고 대답했다.

그래서 1959년 군산중동교회 김 목사의 전적인 지원으로 고군산군도 섬에 52세 때 들어가 전도를 시작하였다. 특히 김 목사는 누구보다도 섬 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늘 기도하고 있었다. 그래서 선유도, 장자도, 방축도, 신시도, 야미도, 무녀도, 관리도, 연도, 말도에 성결교회가 세워지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추 전도사는 섬 사역 24년 동안 복음과 사랑의 씨를 섬마다 뿌렸다. 1983년 76세에 은퇴 한 후 대전 성락원(은퇴여교역자 숙소)에 입소해 1994년에 소천했다.

당시 황량한 복음 불모지이며 우상으로 찌든 섬 사역이야말로 여자의 몸으로 강당키 힘든 사역이었다. 그래서 신앙세계에서는(1985년 8,9월호) 추 전도사를 ‘고군산군도 마더 테레사 추명순전도사’, ‘고군산군도의 한알의 밀알’이란 제목을 붙여 소개한 바 있다.

이에 군산지방회에서는 추명순전도사의 기억하고 알리기 위해 추 전도사 기념사업회를 조직하고 마침 추 전도사가 사역했던 말도에 마을회관(대지 200평, 건물 60평씩 2층 120평)을 구입하였다. 이 건물을 개보수하여 기념관을 만들고 많은 교역자와 성도들에게 도전과 귀감이 되고 은혜가 되는 기념관을 세우고자 계획하고 있다.

이미 유명한 문준경 전도사를 잇는 성결교단의 또 다른 여성 전도사의 사역이 세상에 널리 공개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란다. 

군산중동교회 제공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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