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설교 전문

오늘 이명박 대통령 내외분을모시고 여러 지도자들과 함께 제41회 국가조찬기도회를 개최 할수 있도록 섭리하신 우리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송을 돌립니다. 나아가 수고하신 국가조찬기도회와 국회조찬기도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성경은“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는 백성은 복이 있다”(시144:15)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영도자 모세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백성에게는 가난한 자가 없을 것이며, 많은 나라에게 꾸어주고, 치리하며 살 것이라는 축복을 선포하였습니다.(신 15:4-6)

그리고 사도바울은“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되 특별히 고요하고 평안한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딤전 2:1-2)고 권면 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아침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국가 통치자를 위하여, 정치발전, 경제번영, 사회통합 그리고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1. 우리조국 대한민국은 자랑스러운 위대한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는 120여 년 전 기독교가 들어와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면서부터 개화와 번영과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제 2차 세계대전이후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입니다.

        1) 정치적으로 민주주의를 확립한 나라입니다. 아시아의 여러 나라 가운데

        우리만큼 민주적인 정권교체를 이룩한 나라가없습니다.

        2) 경제적으로 세계10위권에 도달한 나라입니다.

        3) 신앙의 자유가 있는 나라입니다.

        4) 기도가 살아있는 민족입니다. 기도하는 민족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국내적으로 치열한 이념의갈등과 분쟁, 대외적으로는

        북핵문제와 경제적 위기상황 속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의인 열 명만 있으면 소돔 고모라 성을 멸하지 아니하리라 ”(창18:32) 하시고,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렘 5:1)고 말씀하셨습니다.

비록 지금 정치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나님께서는“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한자 7000명을 남겨두셨다”(왕상19:18)고 엘리야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도 교회에서, 골방에서, 산상에서 금식하며 철야하며 구국 일념으로 눈물 뿌려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음을 기억 하시고,대통령과 모든 지도자들께서는 용기와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나라를 살리고자 하면 지도자들이 성경적인 리더십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2. 나라를 살리는 성경적인 리더십이란 무엇입니까?

1) 겸손하게 섬기는 리더십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다원주의 사회입니다. 다양한 목소리들이 상충하고 갈등하는 이 사회를 통합하는 길은“섬김을 받으려함이 아니요, 섬기러 왔다”(마 20:28)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리더십에서 찾아낼 수 있습니다.

겸손한 리더십의 특징은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 길만이 진정 민족을 살리며, 백성을 사랑하는 올바른 길입니다.

한 국가의 흥망성쇠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하나님이 열면닫을 자가 없고, 닫으면 열 자가 없습니다.(사 22:22, 계 3:7) 도탄에 빠진 나라를 위기에서건진 유다 왕 요시야도,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며 종교개혁을 했던 마틴 루터도,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겸허하게 듣는 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유일한 원동력이 바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 확신합니다. 바쁘신 국정가운데서 세상 사람들의 수많은 비판과 칭찬의 소리보다 먼저 주께서 들려주시는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겸손한 리더십은 백성의 소리를 겸허하게 듣는 자세입니다. 민심이 천심이라는 보편적인 교훈을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분들은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지도자들입니다. 예수께서는 “여기 내형제 중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 이니라”(마25;40) 말씀하셨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마음은 부요한 자보다가난한 자, 건강한 자보다 장애우와 병든 자, 웃는 자보다 우는 자, 높은 데보다 낮은 데로 향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서울시장 재직시절 월급전액을 환경미화원과 소방공무원을 돕는데 쓰시더니, 대통령이 되시고 특히 금번에는 돈이 없어 공부를 포기하는 이들을 위하여 가난이 대물림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청소년 장학, 복지사업에 쓰도록 평생 피땀 흘려 모은 331억을 사회에 헌납하셨으니 참으로 잘하셨습니다. 이는 이 땅에 기부문화의 좋은 선례와 모범으로 남을 것입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우리나라는 말할 것도 없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처음 있는 일이요, 감동적인 일을 하셨으니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과 축복이 함께하실 줄 믿습니다.

바라건대, 국민들, 서민들, 새터민, 외국인 거주자, 그늘진 곳에 있는 이들의 민생을 사랑으로 보살피시면서, 법적, 제도적으로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더욱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지도자들의 마음이 이와 같이 낮은 자들을 향할 때 이 땅의 이념이나 보혁의 갈등이 치유될 것이며,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질 것입니다. 가난하고 낮은 백성들의 소리를 듣다보면, 때로는 공격적이고 비판적인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비판 속에 하나님의 음성과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 있을 수 있다는 사실도 인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국민들의 소리를 듣고 그들의 아픔에 동참하며, 그들의 한스러움을 품어 낼 수 있다면, 국민들은 그러한 지도자를 존경하며 따르게 될 것이요, 모든 갈등과 투쟁의 소리들이 줄어들고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게 될 것입니다.

2) 도덕성을 갖춘 리더십입니다.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공권력을 확보함으로써 국민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강력한 정부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는 지도자들의 감동적인 인격과 도덕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도 덕성이 무너지면 평생 쌓은 부와 영광과 명예도 하루아침에 몰락하며 신뢰가 깨어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도덕성의 바탕 위에 지도력을 세운 인물로 요셉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요셉은 비록곤경에 처하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기도 하였지만, 도덕성에 흠이 없는 존경받는 지도자요,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살리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정치를 살렸습니다. 경제를 살렸습니다. 사회를 살렸습니다. 사람을 살렸습니다. 토지개혁을 하였습니다.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민족과 세계를 살리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요셉의 이 도덕성의 근간은 신전(before God)의식이 었습니다. 자신이 지금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분명한 신전의식으로 살았기에 보디발의 가정 총무로 있을 때나 애굽의 국무총리직을 수행할 때도 돈 한 푼 축내지 않았고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요셉처럼 우리도 하나님 앞에 살고 있다는 신전의식을 가지고 지도자로써 존경받을 수 있는 도덕성을 세워 나가는데 힘써야 할 것 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최고의 경지, 이 세상에서 최고의 권위가 바로 성결입니다.

3)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리더십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난관을 극복하고 선진대국으로 힘찬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지도자들이 현재를 냉철하게 점검하면서 항상 낙관적이고 긍정적인리더십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보여주시며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하나님은, 현재 대한민국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상황이 제아무리 어렵고 힘들게 보여도, 믿음으로 모든 역경을 돌파하고 그 영광스러운 미래를 쟁취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죽은 자를 살리시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롬 4:17) 우리는 현실만을 바라보며 한숨쉬는 자가 아니라, 폭풍 속에서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안전한 항구를 바라보며 전진해야 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주변정세와 북핵문제, 그리고 글로벌 경제위기 등이 먹구름처럼 우리를 에워싸며 위협하고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솔로몬 왕에게 하신 말씀, 환란과 재앙의 때에,“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대하 7:13-14)라고 말씀하셨으니, 우리도 악한 행실을 버리고 하나님께 통회 자복하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들으시고 이 땅을 틀림없이 고쳐주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 불말과 불 병거로 우리나라를 지켜 보호해 주실 줄 믿습니다.

모세가 기도의 손을 높이들 때 이스라엘이 승리하였듯이, 우리도 기도의 손을 높이 들 때, 반드시 우리나라를 세계열방을 축복하는 나라로 세워주실 것입니다.

4) 올바른 국가관을 세우는 리더십입니다.

기독교는 이 땅에 인류구원의 복음을 전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근대 문명을 전해주었고, 그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애국과 신앙을 하나로 생각했습니다.

순국이 곧 순교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라를 위해 죽는 것이 곧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죽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3.1운동을 신앙운동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또한 해방당시 많은 사람들이 공산주의의 위협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때, 기독교는 공산화는 이 나라와 민족을 망치는 길이라 생각하고 목숨을 다하여반대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에는 이와 같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혼란시키며, 공산침략에서 이 나라를 지켜준 미국을 주적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이명박 대통령께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인식하시면서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공산주의의 위협을 직시하여 남북대화의 채널을 열어놓고 있으면서도 나름대로의 주도권을 가지고 남북관계를 이끌어 가시는 것에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키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공산주의는 단호하게 막아주시고, 이를 위해 보다 강력한 정부, 강력한 국방력을 키워주시기 바랍니다.

3.지금 대한민국은 변화를 요구합니다. 존경하는 지도자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자기 자신을 성찰하며 뜨겁게 회개함으로 이 땅의 모든 재앙을 거두시도록 하나님의 긍휼을 기다립시다.

우리나라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짧은 시간 내에 경제적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탈규범적인 사상의 영향으로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한국사회는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진정 아름답게 변화되기를 원한다면,

1) 법질서를 지켜야 합니다.

민주사회는 법치사회입니다. 국민들이 법을 지키면서 모든 인간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원칙이 존중될 때만 민주주의는 가능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국민들 가운데는 국가의 공권력을 무시하고 독단적 집단이기주의에 빠져 법질서를 짓밟으면서 허울 좋게 입술로만 민주주의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 정치가 변해야 합니다.

정치하는 이들은 하나님과 백성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겸허하게 섬겨야 할 것입니다. 국회의원들은 당리당략에만 사로잡혀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에만 집착하는 손익계산적인 정치는 접으시고, 성숙한 대화와 타협으로 아름답게 조화를 잘 이루는 감동적인 정치 드라마를 보여주시어, 진정 국민을 위하고 미래를 향한 진취적이고 포용력을 가진 폭넓고 아량이 넓은 통 큰 정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과연 민주주의가 무엇인가를 국회에서부터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정치학자 제임스 클라크(James Freeman Clarke)는 말하기를“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진정한 정치가는 다음세대를 생각한다”고 했는데, 맞습니다.

다음선거만 생각하지 말고, 다음세대를 생각하며 희망정치를 해주시기바랍니다.

3) 경제계가 변해야 합니다.

정부는 기업하기 좋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 할 것이며, 기업가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로 환원해야 된다고 하는 기업윤리를 지켜 밝은 사회 만들기에 앞장 설 뿐 아니라, 최고의 품질개선으로 자사발전을 이루고 동시에 과감한 투자로 고용을 창출하며, 국가경제발전을 이루는 존경받는 기업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교육계가 변화되어야 합니다.

서독의 브란트 수상은 말하기를 19세기는 무기를 잘 만드는 나라가, 20세기는 경제를 잘하는 나라가, 21세기는 교육을 잘하는 나라가 전 세계를 제패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국회와 정부는 우리나라 사학이 세계적인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사학의 건학이념을 적극 지원하여 주시고, 이 건학이념을 말살하고 자율성마저 박탈해버린 사학법은 폐지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사학 또한 경영의 비리가 없도록 자체정화에 힘써서, 정직하고 알찬 후학양성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이 사교육보다는 공교육에 더욱 충실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폄으로 사교육 때문에 돈 없어 시름에 젖어있는 학부모들의 태산 같은 근심을 덜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존경하는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기도로 새벽을 여셨던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아 하나님을 섬기며 신앙으로 살아오셨습니다. “장사를 하려면 손님들과 눈을 마주치라”고 했던 어머니의 가르침처럼 국민들의 눈을 마주보며 국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 하느니라”(요일2:17), 5년 임기의 대통령이라는 직함보다 하나님께서 주신“장로”라는 성직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시면서 독실한 신앙과 청지기 정신으로 국정을 운영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할 때,“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사 60:22) 말씀하시고, 큰 산을 평지같이, 바다를 육지같이 건너게 하신 전능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이 땅에 틀림없이 평화와 번영과 축복을 이루어 주셔서 이 나라 대한민국을 세계 속에 중심 국가로 우뚝 세워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데, 지금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대통령 내외분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고 응원하는 백성들이 국내외에 헤아릴 수없을 정도로 많이 있음을 기억하시고, 당당하고 멋있게 통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훌륭하고 아름답게 대통령 임기를 마치신 다음에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공헌하시고 선교하시며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려 역사에 길이길이 남는 기념비적인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영부인 김윤옥 권사님께서는, 기도하는 곳에는 언제나 천사가 등장해서 도우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만백성의 기도의 어머니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아침 이 예배의 자리에 참여하신 대통령 내외분을 비롯한 지도자들과 머나먼 외국에서 오신 귀빈들 모두 부디 건강하시고 거룩하신 우리하나님의 능력의 통로가 되시 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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