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모든 선교비, 선교부 허락받고 지출키로

선교부 소위원회의 열려

선교부(부장 박대훈 목사)는 지난 16일 총회본부에서 소위원회의를 갖고 선교부 주최 교회성장세미나를 오는 9월경에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성결교회여, 참된 부흥을 경험하라”는 주제로 갖기로 하는 등 제103년차 선교부 사업예산과 사업계획을 결의했다.

예산은 교회성장세미나와 오는2010년 4월 12월부터 14일까지 수안보에서 실시할 개척교회교역자 부부수련회에 각각 1천3백만원씩 예산 집행을 하기로 했으며 북한선교정책사업비1000만원은 북한선교위원회로 이관하여 실시키로 했다.

예산 집행과 관련하여 선교부 소위원회가 국내선교위원장, 해외선교위원장, 북한선교위원장과의 연석회의를 갖도록 제안키로 했다. 그 이유는 선교부 소속의 이 세 위원회가 따로 사역하던 경향이 있었다.

또한 해외선교위원회의 사업비에 대해 선교부를 거치지 않고 총회에서 해외선교위원회로 바로 지출되는 문제가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아울러 국내외모든 선교비는 선교부의 허락을 거쳐서 지출하기로 총회에 청원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대훈 목사는“정책은 일원화돼야 교단적으로 발전이 될 수 있다”면서“선교부가 의회부서로서 정책을 결정해 주면 각 위원회가 사역의 방향을 맞춰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따라서“총회 선교부로서 감독을 해야 한다”면서“각 위원회에서 사업계획안을 가지고 오면 검증하고 지출하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수목회자 활동비 지원을 요청한 18명에 대해 차기 회의에서 결정키로 하는 한편, 교단 내 모든 특수목회선교지 80여 개소를 모두 조사하여 새로 선발하여 지원을 결정키로 했다. 향후 현장 실시한 후 인증서를 발부키로 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