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농어촌부, 도·농간 자매결연사업 설명회

‘소금’으로 첫 직거래 사업 실시·기대 매우 커

교단 농어촌부(부장 기정도 목사)는 지난6일, 총회본부에서 도·농간 자매결연 사업설명회를 갖고, 서울지역 여전도연합회 지역연합회 회장들이 앞장서 직거래 사업을 추진 그 얻은 소득으로 어려운 농촌 목회자들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 직거래 사업은 농어촌부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기대가 크다. 

  사업 품목은‘소금’으로 정했다. 농어촌에서 직접 생산하는 솔섬식품(대표이사 김철문) 대표단으로부터 사업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 제품은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분쇄식 솔섬 천일염으로 알려져 있다. 이 생산지역 천일염은 90% 이상이 직거래 되고 있다.

서울 지역연합회들에서 직접 소금생산사업처에 송금하고, 정산이 끝난 후 총회로 적립하는 방식을 취하게 된다. 시행해 보고 평가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1개월 반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오는 8월 9일, 신광교회에서 여전도연합회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는 것을 비롯하여 서울지역 여전도연합회 회장들이 적극적으로 앞장 설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 목회자들의 현실에 대해 기정도 목사는“3년 전에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2천만원을 들여 위로회를 했다”면서“이때 들은 바로는 1년에 옷 한 벌 사지 못하고, 자녀를 고등학교에 진학시키지 못하는 농촌 목회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농촌 돕기를 하게 된 동기에 대해 실무를 맡은 최희탁 집사(총회본부 간사)는“미자립교회가 도시보다 농어촌에 많다”면서“농어촌이 잘돼야 농촌교회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파일로트 마케팅(pilot marketing) 방식으로 지역연합회 별로 사업에 동참할 세 교회를 선정하고, 시행 후 평가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업형태에 대해 손경대 장로(서기)는“먹는 것이 입는 것보다 중요하다”면서“어려운 농어촌교회를 돕기 위해 먹거리 직거래 사업부터 하려 한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지역연합회 회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김혜란 (서울중앙지방회)

△ 조정숙 (서울동지방회)

△ 이은미 (서울서지방회)

△ 이진희 (서울남지방회)

△ 김미경 (서울북지방회)

△ 한인자 (서울강서지방회)

△ 박승순 (서울강남지방회)

△ 양계순 (서울강동지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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