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제일교회, 감사예배 및 임직식

충남지방회 논산제일교회(이기철 목사)는 지난 5일 교회창립 75주년을 기념해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갖고, 더욱 성장하는 창립 100주년을 향한 두 날개를 힘차게 펼쳤다.

이기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예배에서 황진구 목사(충남지방회 회장)는 설교말씀을 통해“오늘 임직을 받는 모든 사람들은 내 생각 내 방법대로 일하면 안된다.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하나님께 묻고 순종하고, 담임목사와 함께 고민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하며“예수의 십자가에 대한 절대적 신앙을 가지고 주님의 십자가를 따르는 자에게 축복이 있다. 십자가가 내 모든 것의 중심에 서게 하라. 그리하면 주님의 축복이 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설교 후 성결교회의 예식순서에 따라 권장혁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하고 박상래 권사외 18명을 명예권사로, 김유제 집사 외 15명을 명예권사로, 이춘자 집사 외 35명을 권사로, 권수웅집사 외 22명을 집사로 세웠다.

이현수 교수(목원대)의 축가 후, 남수은 목사(성암중앙교회)는 축사를 통해“눈물과 시련 속에서도 많은 임직자들이 이 교회를 지켜왔기에 오늘날의 역사와 기쁨이 있는 줄을 믿는다”면서“이기철 목사가 새롭게 부임한 후로 교회가 날로 부흥하게 되어서 더욱 기쁘다. 많은 일군을 세우고 앞으로 새로운 역사가 일어날 비전을 바라보면서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병오 목사(미국 산호세성결교회 원로)는“30년 만에 방문하게 되었다. 이렇게 큰 교회로 성장하게 되어 너무나 반갑다”면서“좋은 교회·좋은 성도·좋은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논산제일교회가 너무나 자랑스럽다. 아무쪼록 담임목사와 함께 죽도록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며, 세계적으로 큰 역사를 이루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완태 목사(둔광교회·원로)는 권면의 말씀에서“오늘 임직하고 추대 받는 사람들은 직분이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길 명심하고, 앞으로 더 존귀한 직분 가운데서 충성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권장혁 원로장로는 임직자들을 대표한 답사를 통해“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면서“추대해 주신 논산제일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 죽도록 충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34년17명의 성도들이 모여 드린 창립예배로 시작한 논산제일교회는 한국전쟁을 거치며, 교회가 전소하고 천막을 치고 예배를 드리는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의 일꾼들을 중심으로 열심을 다해, 교회창립 75주년을 맞아 논산의대표적인 교회로 성장과 부흥하는 열매를 맞보게 되었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