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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스 분석] 당회 '권고사면' 소원, 노회 기각예장 합동 중서울노회, 금곡교회 담임목사 거취 다뤄
  • 양진우·구인본·양유라 기자
  • 승인 2018.08.11 18:03
  • 호수 416
  • 댓글 6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전계헌 목사) 중서울노회(노회장 박래흠 목사)는 지난 7월 20일, 옥수중앙교회(호용한 목사) 본당에서 제77회 제1차 임시회를 갖고 강산교회과 금곡교회(이면수 목사) 관련 안건을 다뤘다.

지교회 당회 장로들의 '담임목사 권고사면' 소원이 노회에서 기각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전계헌 목사) 중서울노회(노회장 박래흠 목사)는 지난 7월 20일, 옥수중앙교회(호용한 목사) 본당에서 제77회 제1차 임시회를 갖고 강산교회와 금곡교회(이면수 목사) 관련 안건을 다뤘다.

이날 단연 눈길을 끈 것은 금곡교회 담임목사 거취에 관한 것이었다. 회의 결과, 7인 수습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했고, 수습위는 7월 30일과 8월 8일에 노회 사무실에서 잇달아 모임을 갖고 수습책을 모색했다. 수습위가 담임목사 지지 장로들을 소환해 소명을 들었고, 담임목사 반대파 장로들을 소환했다. 하지만 장로들은 "이미 총회로 상소한 상태라서 하회 소환 응하는 것은 권징조례 위반이라서 불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수습위는 오는 8월 17일 회의를 재소집했다.

 

재신임투표 요구 사건의 발단

 

이번 사건은 7년 전, 금곡교회 청빙위원회가 이면수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하면서 최종 면접 시, “시무 7년 후 재신임투표를 받겠다”는 동의를 얻고 서명을 받아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사진은 금곡교회 장로들이 착석한 좌석.

이번 상소 사건은 7년 전, 금곡교회 청빙위원회가 이면수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하면서 최종 면접 시, “시무 7년 후 신임투표를 받겠다”는 동의를 얻고 서명을 받아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부임 후 7년이 되자 재신임투표 약속 문제가 불거졌고, 재신임투표를 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면수 목사가 노회에 자문을 구한 결과, "위임목사에 대한 재신임투표는 교단헌법에 없다"는 답변을 듣게 됐고, 약속 이행 문제를 두고 설왕설래하게 된 것이다.

이미 목사를 청빙할 당시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 Ⅳ 정치, 제15장 제3조에 의거, 지교회 입교인들이 투표해 3분의 2 이상의 득표를 얻었다. 이 때 “부(否)”라 발언하는 소수의 반대없이 공동의회록에 투표자들이 연서명을 받은 바 있다. 헌법 Ⅳ 정치, 제4장 제4조 1항 ‘위임목사’ 조항에 “한 지교회의 청빙으로 노회의 위임을 받은 목사니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그 담임한 교회를 만 70세까지 시무한다”고 명시된대로 임기를 보장받게 된다.

단, 위임목사가 본 교회를 떠나 1년 이상 결근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그 위임이 해제된다. 즉 위임목사를 해임시킬 수 있는 방법은 정치 제17장 제1조~4조에 의한 자유 사면 및 사직과 권고 사면 및 사직, 혹은 제5조 규정대로 1년 이상 결근 시 징계 형식으로 가능하다.

만약에 지교회에서 임의대로 재신임투표를 약속했다고 할지라도 상위법 우선 원칙에 따라야 한다.

혹시 재신임투표를 하고자 하면 위임목사가 아니라 ‘시무목사’로 청빙하면 된다. 시무목사의 경우, 헌법 4장 4조 2항에 “시무기간은 1년간이요 (중략) 공동의회에서 3분의 2의 가결로 계속 시무를 청원하면 1년간 더 허락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금곡교회 청빙위원회가 재신임투표를 하고자 했다면, ‘위임목사’가 아니라 ‘시무목사’로 청빙했어야 한다. 조직교회라도 가능한 청빙 형태이다.

이처럼 사건 발단 자체가 상위법인 헌법을 위배해 논란거리를 제공한 셈이다.

 

교회 내 파장 확대 과정

 

예장 합동 중서울노회장 박래흠 목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곡교회 사태가 발생하게 된 이유는 양자 감정이 앞섰기 때문이다. 차분하게 교단법에 대한 검토없이 조급하게 초헌법적 결의들을 했기 때문이다.

금곡교회는 지난 7월 1일, 예배실에서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제직회를 갖고 이면수 목사의 거취문제에 관한 안건을 다뤘다.

이 회무에서 담임목사 반대 세력이 “약속 준수”를 강조하자 결국 이면수 목사는 교인들 앞에서 “임시당회를 열겠다"며 "결정을 그대로 수용하겠다”고 공개 약속을 했다.

이에 따라 3일 후인 지난 7월 4일, 수요일에 임시당회를 갖게 됐다. 담임목사는 자신의 신변 문제라서 퇴장했고 12명의 시무장로들만 모여 5시간에 이르는 마라톤회의를 한 결과, ‘담임목사 권고사면 청원안’ 찬성 8표로 가결했다.

하지만 헌법 정치 제21장 의회 제2조 제직회 3항에 보면, 제직회가 하는 일은 재정처리만 하는 것이지 인사상 안건을 다루는 자리가 아니다. 제직회는 교회의 재정을 맡아 살림하는 직책을 맡은 한 의회이다. 즉 교회의 재정은 당회가 주관하는 것이 아니고, 제직회가 해야 하는 것이다. 당회의 일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하여 제직회를 둔다. 제직회는 재정 집행 기구이다. 공동의회와 당회의 결정사항의 집행만을 맡는다.

그런데 금곡교회는 제직회에서 인사 문제를 다루는 희한한 모습을 연출했다.

헌법 정치 제21장 제1조 공동의회 5항에 명시된대로 인사에 관한 것은 공동의회 소관이다. 즉 돈 관련 논의 회무 시간에 인사 관련 논란이 벌어진 것이다.

또한 당시 당회도 논란거리를 남겼다.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장로교 정치원리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금곡교회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 명칭 중 ‘대한’은 지역을 지칭하고, ‘예수교’는 종파를 의미하며, ‘장로회’는 교파, 즉 정치제도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장로회 정치제도 원리를 따랐어야 한다. ‘장로회’ 교파는 교직권자와 기본권 대표자가 형평성의 원리를 가지고 다스려나가는 제도다.

교직권자와 기본권 대표권자의 모임을 당회라고 하며, 사안 결정시 1:1의 권한을 갖는다. 예컨대, 목사 1명이 있고, 장로가 다수일 경우, 전체 장로의 다수결 의견이 1이 되고, 목사의 의견이 1이 된다. 장로가 수십명, 수백명이라할지라도 기본권 대표권은 1의 권한을 갖는다. 의결은 1:1의 결의로 결정하되, 결정되지 않을 시에는 노회에 결정을 위탁해야 한다. 1:1의 결의 사항대로 제직회에 집행을 명한다. 목사는 노회 소속이기에 노회에서 치리하며, 장로는 지교회 소속 기본권 대표권자이기 때문에 지교회를 떠나면 그 직이 상실된다.

그런데 금곡교회는 당회장 담임목사 부재상황에서 장로들만 결의했기에 50%, 즉 기본권 1의 결의만 한 것이다.

장로교 헌법상 성경의 권위를 지키고, 이단들의 침투로 교회가 분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교직권 대표권자인 당회장의 권한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 당회장은 목회의 주체자로서 당회에서 사회를 본다. 노회의 위임으로 지교회의 담임목사가 항상 당회장이 되는 것이다. 비록 교인들의 3분의 2 이상 투표를 통해 청빙을 받았으나 당회장으로서 행실과 결정에 대해 그 교회 앞에서나 당회 앞에서 해명할 처지에 있지 않다.

전국교회 취재 현장 출동을 해 보면, 간혹 당회장의 불법이나 비윤리적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당회 산하 소위 ‘비상대책위원회’를 두어 ‘담임목사 비리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불법이다. 당회장은 노회에서 파송한 교직권 대표권자이기에 오직 노회의 관할 하에 있고 노회만이 감독하거나 재판할 수 있다. 장로회 정치에서 당회나 공동의회는 목사 해제권이 없다.

따라서 이번 중서울노회 임시노회에서 다룬 금곡교회 장로들 상소 건은 기각됐다.

노회 임원들과 익명을 요구한 금곡교회 교인들은 "담임목사가 헌법 조항을 알고 있으면서도 분위기에 눌려 계속 양보해서 사태가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회, 지교회 당회원 절차 하자 지적

 

김관선 목사(부노회장, 산정현교회, 본지 부총재)가 금곡교회 당회원들의 소원 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일부 총대들은 임시노회 시, 발언을 하면서 ‘사면’과 ‘사직’이라는 용어를 혼동되게 사용했다. ‘사면’은 맡아보던 사역을 그만두고 물러나는 것이다. 반면에 ‘사직’은 직무의 직분 자체를 내려놓고 물러나는 것이다. 즉 ‘사면’은 목사가 교회 시무를 그만 둔다는 것이고, ‘사직’은 성직 자체를 그만 두고 평신도가 되겠다는 의미다.

헌법 제17장 제2조 권고 사면에 보면, “지교회가 목사를 환영하지 아니하여 해약하고자 할 때는 노회가 목사와 교회 대표자의 설명을 들은 후 처리한다”고 명시돼 있다. 물론 소수가 제안을 할 수도 있다.

당회가 위임목사의 위임을 해약하고자 할 때는 공동의회 출석 회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노회에 ‘위임 해약 청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노회는 쌍방을 불러 사실 확인하고, 청원이 합당할 때는 해면하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해 목사도 불복하고 10일 이내에 소원할 수 있다.

한편 목사가 행실이 악해지거나 가정이 파괴되거나 5년간 무임으로 있으면 사직을 권고할 수 있다.

이처럼 교직권 대표권자는 노회 소속이므로 노회 만이 징계할 수 있다.

따라서 당회 장로들이 모여 위임목사 처벌 결의를 시찰회 경유 없이 할 경우 절차상 하자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반대파 장로들은 "시찰을 경유하려고 했으나 시찰장이 경유해 주지 않아서 부전해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무튼 위임목사가 제7계명 여자 문제 혹은 재정 횡령 건 등 중대한 범죄 행위로 인한 고소 건이 아닌 재신임투표 서약서로 인해 행정적 권고사면 소원당하는 사례가 발생해 교단 안팎에서 관심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결국 중서울노회 임원회는 금곡교회 장로들의 ‘담임목사 권고사면’ 소원장 건을 기각 처리했고, 담임목사가 제출한 당회 결의 시찰 미경유 절차상 하자 관련 청원서 건은 승인했다.

노회에서 구성한 7인 수습위원회가 금곡교회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진우·구인본·양유라 기자  jw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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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사를 반대하는 사람 2020-07-18 23:50:34

    이면수목사를 반대하는 이유
    1. 재신임 약속 불이행.
    2. 설교 표절.
    3. 교인에게 관심은 없고 본인 건강에만 관심 많음.
    4. 사례비 1억이상을 받는데 역할을 못함.
    5. 교회 재정을 자기 마음대로 유용.
    6. 학력 위조.( 폴로 신학대 졸업 하지 않았는데 졸업했다고 이력서에 기제)
    이면수 목사와 그 측근들의 반대파 죽이기 행동들
    1. 반대하는 장로 9명 동시에 치리 및 출교 처리.
    2. 반대하는 집사 13명 종교 재판으로 출교 처리.
    3. 반대하는 측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하고 불법집회라고 신고함.
    4. 헌금으로 고소 고발   삭제

    • 금곡교회 교인1 2020-07-18 23:43:36

      성도를 잘 보살피고 사역을 잘 하고 있는 담임목사를 재신임을 위해 투표한다고 하면 성도들이 그냥 나가달라고 할까요? 표절설교에 새신자전도에만 힘쓰며 교회 인원수 늘리기에는 관심이 많으면서 그 이후에는 성도들에게는 전혀 관심없는 목사,심방의 준비도 안된 목사.식사대접에 관심많은 목사,경조사에 예배를 드리러 와서 성도의 직분,성별을 틀리게 말하고,심지어 경조사의 대상 성도의 이름조차 수시로 잘못 말하는 목사.. 이게 팩트입니다. 비판할 부분은 비판해야지요.   삭제

      • 이해불가 2020-02-04 11:47:21

        지교회의 청빙으로 노회의 위임을 받은 목사니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그 담임한 교회를 만 70세까지 시무한다”고 명시된대로 임기를 보장받게 된다.
        라고 했는데 특별한이유에 해당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약속의 종교, 언약의 종교라고 불리고 약속을 지키라고 설교하는 목사 본인이
        교인과의 서약한 내용을 지키지 않는다라... ㅎㅎㅎ
        여기서 말하는 교회와 목사는 하나님과의 약속은 중요하나 교인과의 약속은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 같군요. 한 입으로 두 말하는 목사를 어떤 성도가 믿고 따를 수 있겠습니까.   삭제

        • ㅋㅋ 2018-08-13 23:49:41

          담임목사 본인이 약속한 것이면 지켜야 하는 것이 기본 양심이거늘...
          강단에서 어떻게 하나님 약속을 믿으라고 설교 할 수 있을고 ㅉㅉㅉㅉㅉ   삭제

          • 2018-08-11 22:52:51

            담임목사가 헌법 조항을 알고 있으면서도 분위기에 눌려 계속 양보해서 사태가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다.

            헌법조항을 알고 있으면서도 재신임투표에 사인을 하신건가요??
            ㅎㅎㅎㅎㅎ   삭제

            • ㅎ... 2018-08-11 22:48:27

              재신임 투표에 사인을하고
              시간이 흘러 재신임 투표 때가 되자 노회에 자문을 구했다..

              웃고 갑니다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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