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의혹사건 결국 검찰로 가나

   70만 성결가족이 경악할 성결원 3대 의혹사건은 수면에 잠기고, 그 잘못을 지적한 우창준 목사가 큰 피해를 당하고 있다. 헌법연구위원장 소환과 심판위원회 회부와는 별도로, 사표를 요구하기도 했었다. 또한 최근 모 장로의 중재로 총회장과 우목사가 만나 모든 것을 정상화하기로 총회장이 약속했으나 이 사실을 번복해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총회시 전 성결원 이사장 해명에 대한 반론

   지난 103년차 총회에서 성결원 전 이사장은 성결원의 3대 의혹과 관련해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해명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결원 3대 의혹은 다음과 같다. 성결원은 성결교단에서 은퇴목사들을 위한 복지시설로, 교단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나, 법 개정으로 인하여 중증장애인 시설로 바뀌어 운영되는 복지시설이다. 이 성결원 건립을 위하여 천안교회가 총회유지재단에 천안시 동면 행암리 소재 20필지 10,559평을 기증하였으나 이곳에 건립하지 않고,유지재단에 이미 기증한 이 땅을 제천농협에 담보 제공하여 대출받은 사건(2009년 4월 22일 상환)이다.

   즉 남의 땅을 허락없이 담보로 사용한 것이다.또한 성결원 건립을 위해 다른 땅을 구입하면서 교단으로부터 7억6천여만 원(비용포함)을 가져갔으나 이 또한 이중계약서내지 허위부동산매매계약서 작성 및 영수증 작성으로 돈의 행방이 묘연한 의혹사건이다. 또 성결원을 건축하면서 일반 아파트형건물을 지으면서 평당 6백만원 이상의 건축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건축비를부풀린 의혹 등이다.

말썽 많은 강모 장로에 대한 문제점

   신길교회에서 교인제적을 당한 강모 장로와 함께 하는 몇몇 전국장로회 장로들은 우 목사를 제거하고, 신길교회 교인제적문제를 재론하려는 의도가 드러나고 있다. 우 목사가 헌법연구위원장으로서 헌법연구위원 7명과 함께‘신길교회 교인제적은 합당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기 때문이다. 신길교회가 우 목사 건에 대해 신경이 예민해져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신길교회의 교인제적은 4년전 신길교회 강모, 이모, 전모 장로들과 소수의 교인들이 교회를 어지럽혀 이뤄진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이 문제로 사회법에 20여 차례이상 고소, 고발했으나 신길교회가 교회법과 사회법에서 모두 승소했다. 즉 적법한 조치였다는 것이다. 두 건이 남아 있지만 그동안의 정황으로 보아 승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회를 어지럽힌 이들은 성도로서의 의무를 행하지 않고, 온갖 루머와 유인물을 배포하다가 타 교단 교회를 세워 나갔기 때문에 신길교회는 부득불 교인제적을 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었다. 이러한 전말을 강모 장로 등이 고의적으로 곡해해 전국장로회 일부 기득권세력들과 연계, 장로제적이라고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 신길교회는 교인의 의무를 하지 않은 교인을제적한 것이지, 장로제적을 한 것이 아니기에 지금도 그들은 타 교단에서 장로로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 사건은 이미 교단 101년차 총회에서 합법적으로 처리된 사건이다. 또102년차 총회에서 다시 들고 나왔으나 이때도 합법적으로 처리되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그리고 이번 103년차 총회에서는 이미 끝난 사건이라고 연막을 쳐놓고, 헌법연구위원장을 소환하여 자신들에게 맞는 코드인사로 교체, 유권해석을 뒤집어 교인제적을 무효화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신길교회는 우창준 목사의 소환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신길교회와 우창준 목사 그리고의식 있는 목회자들은 양자가 화해하고, 이 사건을 원만하게 해결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신길교회측은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임을 확실히 했다.

전국장로회 남지방회 몇몇 장로들의 부정적인 면

   남지방회 조모, 홍모 장로 등 몇몇 장로들은 101년차, 102년차 총회에서 끝난 신길교회 사건에 동조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 결국 교단을 파국으로 이끌어갈 것이 아니라면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 의식 있는 목회자들의 생각이다.

총회장 약속 지켜야

   모 장로의 중재로 총회장, 우창준 목사는 두 번 만났다. 이 자리에서 총회장은‘우창준 목사의 명예회복이 안 되면 총회장이라도 그만 두겠다’면서‘없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갑자기 이를 번복해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우 목사측과 신길교회측은 결국 법적으로 가야하지 않겠는가에 무게를 실고 있다. 의식있는 대의원들의 바람 의식있는 대의원들은 총회장과 관계자들이 강모 장로의 권모술수에 넘어가지 말고, 교단을 살리는 차원에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 일을 원점으로 돌린다면, 신길교회와 우 목사측은 고소, 고발을 안하고, 더욱 교단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만큼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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