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지방회 성산교회(안성기 목사)는 지난달 28일 입당감사 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역사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안성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신익수 목사(예안교회, 남지방회 회장)는‘반석위에세운 주님의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반석은 베드로가 한 신앙고백이다. 교회는 신앙고백위에 세워져야 한다”면서“성산교회가 땅위에 세우진 교회가 아니라 신앙고백위에 세워진 교회이길 믿는다. 성산교회 성도들의 신앙고백이 흔들리지 않고 끊임없이 신앙고백을 되새겨, 믿음의 반석위에 세워진 성산교회가 끊임없이 절절한 신앙고백위에서 교회의 건축보다 더욱 크고 의미 있는 일을 이루기 위해 열심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축팀장인 유언증 장로는 건축경과보고를 통해“건축을 시작하자마자 미국발 금융대란에 의한 금리폭등, 기름값, 철근값 등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어려움을 맞았다. 너무 힘들어 규모를 축소하려고도 했으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 입당식까지 오게 되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시간을 인내를 갖고 온힘을 모아준 성도님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설교후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전총회장)는 축사를 통해“어려운 건축과정을 거쳐 아름다운 교회에 입당한 여러분들에게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유명한 교회는 어려움 속에서 그 과정을 이겨내며 성장한다”면서“하나님께서 그 수고에 대한 기적과 같은 은혜를 내려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신웅 목사(신길교회, 영등포감찰장)는 격려사를 통해“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교회를 잘 지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신 것은 분명코 하나님께서 성산교회와 안 목사를 시대적으로 쓰시고 사용하시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믿는다.”라고 격려했다.

   마포구 합정동 437 번지에 새롭게 건축된 성산교회는 대지면적 355평, 연건평 859평의 6층 현대식 건물로 지난 2005년 5월에 부지l를 매입해 2009년 5월 사용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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