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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열 목사, 눈물과 기도로 다시 세워순천화평교회, 28주년 기념 입당예배

섬 마을 교회들 돕다가 건축 미뤘으나 결국 입당

 

▲아름답게 지어진 순천화평교회 현재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순천화평교회(강동열 목사)는 지난 7월 10일, 설립 28주년 기념 예배당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강동열 목사

이날 강동열 목사가 전 회장을 맡았던 화평선교회 소속 교회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화평선교회는 매월 소속 교회 예산 중 일부를 선교비로 모아 어려운 선교지를 돕고 있다. 또한 매년 1월 마다 부부동반으로 정기총회로 모인다.

이 선교회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 화평교회(이재옥 목사)에서 세운 전국 지교회들에게 선교비를 보낸 것에서 유래했다. 이 전례에 따라 순천화평교회는 또 다시 복음 전파의 불모지들인 남해안 섬들에 8개의 지교회를 세워가며 복음을 증거해 왔다. 강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순천화평교회도 시설 확장 등 과제가 많지만 섬 오지 교회 현실이 너무 급박해 지교회들에게 최우선 지원하는 과정에서 시무 교회 건축을 미루고 미뤄온 것이다.

이에 대해 강동열 회장은 “섬 마을 작은 교회들은 도시교회가 돕지 않으면 도저히 존립할 수 없다”며 “목회자를 양산해 놓고 복음 불모지 오지에서 목회하는 교역자들에게 ‘네가 알아서 하라’하는 식으로 개 교회주의에 빠지면 안 된다”라는 지론을 폈다.

1부 감사예배에서 박병청 목사(전남노회 부노회장·청동교회)가 기도, 이재옥 목사(서울화평교회·화평선교회 설립자)가 ‘예수면 충분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예수 믿는 목적은 우리가 구원 받기 위함”이라며 “인간은 문제가 많은 존재들이라서 구원 받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원죄가 있는 죄인이라는 점”이라며 “예수 믿고 구원 받아야 참 생명이 들어와 죽음의 문제가 해결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라고 당부했다.

▲정태현 집사에게 감사패 증여하는 강동열 목사

이어 헌금을 위한 특송은 하란경 사모(금동화평교회)가, 봉헌기도는 신매우 목사(화평선교회장·여수화평교회)가 했다. 또한 2부 보고 및 축하 시간에 건축되는 과정을 영상으로 통해 보여 줬다. 이 영상에서 예배당 및 식당, 로비 수리, 외부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룸,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야외 수영장 및 놀이터 개설 등이 소개됐다. 또한 성전 재건축을 위해 봉사·헌신 했던 성도들이 많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건축을 위해 물질로 크게 헌신한 정태현 집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보현 목사(전남노회장·행복한교회)와 이수일 목사(대신농어촌선교회회장·흰돌교회)의 축사 후 김피득 목사(부산화평교회)의 축가와 ‘150몸찬양단’의 워십이 있었다. 강동열 목사는 “지난 시간 돌아보니 나는 참 행복한 목사였다”며 “한 없이 부족함에도 주님의 은혜와 행복한 가정을 선물로 받았으며, 서울 화평교회를 통해 파송의 축복을 받고 개척해 고향 순천에서 목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맛 없는 나의 설교를 달게 받아 건강하게 자라주고 28년 동안 묵묵히 따라 온 성도들에게 고맙다”며 “이 자리 오기까지 함께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 온전히 돌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조재은 목사(진주화평교회)의 축도로 모든 감사 예배를 마쳤다.

강동열 목사의 뜨거운 기도와 눈물, 교우들의 합심 기도와 아낌없는 헌신으로 순천화평교회가 새롭게 새워져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구원의 소식과 희망의 손길을 펼칠 전망이다.

양유라  2yr@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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