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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남동지방 북교동교회(김주헌 목사)는 지난 5월 6일 교회 본당에서 원로장로 및 명예권사 추대식을 열고 은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강태국, 장행진, 박성태 장로가 원로장로, 이정덕 권사 등 20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받았다.
창립기념예배는 김주헌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박상규 목사의 기도, 지방회장 홍충식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이어 김장성 장로사 북교동교회의 약사에 대해 소개했다.
원로장로추대식은 상동교회 이강선 목사의 기도에 이어 서의상 장로가 원로장로를 소개했다.
이날 원로장로로 추대된 강태국 장로는 1991년 장로장립 후 27년을 한결같이 교회를 섬겨왔다.
이날 원로장로로 추대된 강태국 장로는 1991년 장로장립 후 27년을 한결같이 교회를 섬겨왔다.
특히 강태국 장로는 교단 총회 회계와 감사, 호남지역 장로협의회장 및 남전도협의회장, 지방회 부회장, 지방회 장로회장, 남전도회장, 서울신대 이사, 북한선교특별위원 등을 맡아 교단과 지방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장행진 장로는 지방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박성태 장로는 교회 관리위원장으로 섬기는 등 다양하게 헌신했다. 특히 장 장로와 박 장로는 1997년 함께 임직받고 같은 날 은퇴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주헌 목사의 추대선언과 공포가 있은 후 명예장로들에게 총회와 지방회, 교회에서 추대 및 공로패 등을 전달했으며, 성도들은 박수로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뒤이어 진행된 명예권사 추대식은 푸른들교회 이승연 목사의 기도와 노연욱 장로의 소개가 있은 후 김주연 목사의 추대선언과 공포로 기도와 섬김의 본을 보여온 이정덕 권사 등 20명을 명예권사로 추대했다.
김주헌 목사는 명예권사에게 한명씩 추대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이분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의 북교동교회는 없었을 것”이라며 “수십년 간 이름도 빛도 없이 교회를 섬기신 모든 분들을 기쁜 마음으로 추대한다”고 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박성균 목사(우전리교회)와 김명기 목사(팔복교회), 교단 부총회장 이봉열 장로와 진성수 목사(장고리교회)가 권면과 축사했다.
강태국 장로는 은퇴자들을 대표해 “지금까지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품어주신 은혜와 사랑을 꼭 기억하겠다”며 “은퇴 후에도 교회와 지방회, 총회를 위해 기도하는 원로들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이후 목포감찰장 김종욱 목사(연동중앙교회)의 축도로 이날 모든 예식을 마쳤다.
북교동교회는 지난 2012년 교회창립 88주년을 기념하여 16대 담임목사로 김주헌 목사가 취임했다. 김 목사의 취임으로 교회의 역사와 전통을 새롭게 하고 선교사역에 나서 모범적인 교회로 성장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임은주 기자 im@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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