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의 회개, 말씀, 전도의 부흥을 알리는 집회가 열려 기독교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1월 21일 주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두 시간이 넘는 동안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초교파 전도집회에서 성도들은 "하나님께로 돌아가자!"를 뜨겁게 외치며 기도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의 기독교가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꿈꾸기 시작했다. 따라서 순수 무기한 상시체제 전도 집회로 불신자 대상 전도 집회, 기존 성도들의 회계 및 기도 집회, 다음세대 결단 및 회복을 위한 기도 집회, 3대가 손잡고 기도하는 부흥집회를 열어갈 성산전도협회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모세가 하나님의 계명을 받은 시내산을 가리키는 '하나님의 거룩한 산' 을 표방하는 성산전도협회(대표 섬김이 서대천 목사 사진 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모이기를 힘쓰지 않는 세속화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한국교회 부흥에 봉사하기 위하여 뜻을 모은 몇 몇 사람에 의해 시작됐다. 이에 대해 성산전도협회 관계자는 "'무기한 상시체제'로 대중 전도집회를 지속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날의 주제 '하나님께로 돌아가자'로 개최된 뉴 리바이벌(신 부흥) 2018 한국의 변화를 위한 전도 대성회는 김성영 목사(전 성결대학교 총장) 사회, 황지영 교수 주기도문 선창, 히즈네이션찬양팀이 회중찬양으로 집회장소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후 나사렛대학교 총장 임승안 목사가 대표기도, GOODTV합창단이 특송, 한기붕 극동방송 사장이 성경봉독을 했으며, 홀리씨즈교회 서대천 목사가 열왕기상 18장 30~35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오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설교에서 서대천 목사는 “풍전등화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 먼저 무릎 꿇고 회개할 때이다.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만이 살 길이다. ‘하나님, 이 나라와 민족을 살려주옵소서’ 부르짖어야 우리에게 임한 영적 쓰나미를 물리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 목사는 또 “이제는 대한민국이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이 대한민국이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단 한 가지 방법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했고, 믿지 않았고, 말하지 못했노라,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온 맘 다해 사랑하지 못했다고 회개하고 잃어버린 예수 그리스도를 회복함으로 이 나라가 하나님께로 돌아가하는 곳 뿐"이라고 종교개혁적 회복정신에 대해 설교했다.

서대천 목사의 설교 후에는 히즈네이션 찬양팀의 찬양, 서 목사의 인도로 하나님을 찾지 않는 회개기도,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한 회개기도와 간구, 나라와 민족, 복한과 복음 통일을 위한 기도를 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보권선거를 통해 서대천이라는 이름 석자를 알리며 차세대 기수로 떠오른 서 목사에 대해 일각에서는 "하나님께 말하지 않는 우리의 죄악을 들여다보게 하고 또 한 번 회개 말씀 전도의 부흥에 불을 붙이고 한국 기독교에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도집회에 대해 주최 측은 "성산전도집회의 특징은 회개운동과 불신자 전도집회"라며 "하나님을 잃어버린 이 시대에 초대교회와 같은 성령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 이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도록 대중 전도집회를 시작한다"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한편 성산전도협회는 서대천 목사를 대표 섬김이로 김성영 목사, 김형석 목사, 손재경 목사, 고정민 장로, 권혁민 장로, 한헌수 장로가 섬김이로 뜻을 함께 했다. 단체 섬김이로는 한국통일연합(KUM), 국민일보, 극동방송, CTS인터내셔날, GOODTV, C채널 등이 협회를 구성하고 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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