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북지방회(교육위원장 조기연 목사)가 지난 1월 13일 새롬교회(이진상 목사)에서 제직세미나를 열었다. 50여 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청지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제직세미나는 오전 10시와 오후2시에  진행됐다.

오전 10시 세미나는 조기연 목사(삼은 교회) 사회, 김윤정 장로(사랑의동산교회) 기도, 전북지방목회자찬양단 찬양, 김우곤 목사(성민교회)가‘행복한청지기’(출 18:20~22)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이진상 목사(새롬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김우곤 목사는“행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면서 “교회와 목회자를 허무는 말이 아닌 덕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는 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기도와 예배생활에 본이 되서 목회자와 잘 협력해 행복하게 섬기는 2018년이 되라”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정말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우곤 목사는 미국에서 20년간 이민교회를 섬기며 교회를 개척해 크게 성장시 켰으며, 2010년 7월 서울강서지방 성민교회 2대 담임목사로 청빙되어 뜨겁게 주님을 사모하며 성도들을 섬겨 꾸준히 부흥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장경동(중문교회)목사와 함께 행복 나눔전도집회와 3인 3색 전도집회로 국·내외를 다니며 교파를 초월,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다.

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흥사회에서도 많은 부흥회를 인도하며 왕성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김 목사는 주님이 부르시면 작은 교회, 큰 교회를 구분하지 않고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미자립 교회는 자비량으로도 섬기고 있으며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교회를 세우며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

한편 지난 대전연합집회에서는 형편이 여의치 않아 한번도 집회를 열지 못한 교 회 목회자들과 사모들을 식사로 섬기며, 사모들에게 옷을 선물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춘천부흥회에서는 사례비를 신학교에 입학하는 목회자 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성민교회는 금년 초에는 러시아 청년들을 초청해 성민교회와 연합으로 순교자 묘역 등 한국 의 발전된 여러 곳을 여행하는 선교행사 를 갖기도 했다.

김우곤 목사는 지난 1월 14일 인천 다남 교회(장기성 목사)에서 제직세미나를, 오 는 2월 4일부터 7일까지 대전 충일교회(김 낙문 목사)에서 부흥회를 인도한다. 성결교단 뿐만 아니라 한국과 세계교회를 섬기는 김우곤 목사의 사역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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