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북교동교회(김주헌 목사)는 나누고 베푸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마다 떡·쌀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와 8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1년에 두 차례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에 성도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한다.

동 교회는 올해 부활절,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목원동 일대 10,000세대에 떡을 나눠주었고 800~1000세대에 쌀을 1포(10kg)씩 전달했다.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 북교동교회의 지역 섬김은 교회에 대한 인지도를 상승시켜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을 전도하기 위한 영혼 구원의 사역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35명의 통장 가운데 25명의 통장들이 북교동교회의 부활절 행사에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작업을 실시해 그들의 영적 상태를 확인했다. 추후 전도팀에서는 전화 및 방문 심방으로 영혼구원에 초점을 두고 본격적인 전도사역을 진행한다. 그리고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어느 주민은 “교회가 좋은 일을 많이 한다. 왜 이번에는 안 주나?” 하면서 “매번 이 때가 기다려진다.”라고 말하기도 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교회에 가려면 북교동교회로 가라”고 할 정도로 교회의 이미지가 더욱 좋아졌다고 한다.

무엇보다 목포 지역에서 교회가 부흥하기 가장 어렵다고 하는 원도심에서 동 교회는 김주헌 목사의 부임(2012년 3월 1일) 이래 사도행전 2장 47절에 기록된 말씀처럼 “온 백성에게 칭송받는 교회”가 되어가고 있고 그 결과 해마다 100명 이상의 새신자가 교회에 등록하는 등 매년 67%이상의 정착률을 보이고 있어서 부흥하는 교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구를 섬기는 신앙인들도 함께 했다. 권욱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정영수, 이재용 목포시의원과 정병철 목원동 동장이 함께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김주헌 목사는 “앞으로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해서 이 사랑 나눔은 진행될 것이며, 반드시 오고 싶은 교회, 행복한 교회, 은혜가 쏟아지는 교회의 모습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지현 기자  dsglor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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