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규철 목사 가족

경기도 하남시 소재 신광교회는 지난 4월 30일, 본당에서 강규철 제10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새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기로 다짐했다.

강규철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B.A)했고, 서울신대 신학대학원(M.div)과 일반대학원(Th.M)을 졸업했다. 이후 신광교회 전담전도사를 역임한 후 서울동지방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고, 신광교회 협동목사로 섬겨 왔다. 또한 예수전도단 제주 열방대학 CDTS(예수제자훈련학교)와 FMS(가정상담학교) 훈련을 이수한 후 CDTS 간사와 교장을 맡기도 했다. 가족은 아내 김향자 사모와 슬하에 장남 동하 군과 장녀 윤하 양이 있다.

이날 예배 인도는 치리목사 설봉식 목사(마천동교회, 서울강동지방회 전 회장, 기성 총회 선거관리위원장)가 맡아 진행했고, 유완종 장로(지방회 부회장, 대광교회)가 기도했으며, 최봉수 목사(지방회 서기, 서울제일교회)가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여성삼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가 민수기 14장 28절을 본문으로 축사를 하면서 “신임목사는 열방대학에서 12년간 훈련을 받았다”며 “예수 복음만 사랑하는 목회자이고, 겸손한 목회자이며, 영혼 사랑하는 자세가 돼 있어 신광교회가 복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진오 목사(지방회장, 한빛교회)가 갈라디아서 6장 6절부터 10절까지를 본문으로 ‘착한 목사, 착한 교인’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목회자와 좋은 것을 나누고, 좋은 것을 심는 성도들이 되라”며 “착한 목사와 착한 교인이 돼 좋은 열매 맺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담임목사 취임식 시간에 담임목사 소개를 한 후 지상태 목사(지방회 부회장, 꿈이있는교회)가 기도한 후 지방회장이 강규철 목사에게, 그리고 교회대표로 김명용 장로에게 서약을 받고, 치리권 부여 공포를 했다.

또한 축하식에서 이창훈 간사(한국예수전도단 열방대학 대표)가 축사를 하면서 “강 목사는 열방대학에서 가장 중요한 사역자라서 취임 소식 듣고 동역자를 떠나 보내 섭섭했다”며 “추후 신광교회 사역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진 목사(열방교회)가 담임목사에게 “성도들을 처음 만날 때의 감격을 잃지 말고 사명 감당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한 전 담임목사 이기응 목사(뉴욕성결교회)가 신광교회 성도에게 권면하면서 “작년 12월에 뉴욕성결교회 청빙을 받아 13년을 섬겼던 신광교회를 떠나게 됐다”며 “생각을 나누는 것은 좋지만 주장을 앞세우면 어려움이 오기 때문에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광교회는 사랑이 너무나 많은 교회이므로 교회가 선택한 새 담임목사에게 사랑을 듬뿍 주라”고 전했다.

이어 강규철 목사가 답사에서 “열방대학 동역자들은 참 좋은 분들이었다”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광교회 드림중창단과 테너 김성용 안수집사(명성교회)의 축가가 이어졌고, 정진고 장로(신광교회)의 인사말에 이어 지광운 목사(한빛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양진우 기자  jw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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