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설립자 아시아 첫 강연, 성공 비법 전수

24일 기독인·25일 기업인 대상 세미나 개최

“개인·교회·지역·국가를 크게 변화시킬 라운드테이블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도입했다”
방송설교 부흥사이자 밴드목회로 잘 알려진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가 지난 4월 13일, 예수마을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업그레이드 된 밴드 목회프로그램인‘라운드테이블(Roundtable)’을 아시아 최초로 도입하고 국내 최초 세미나 최”계획을 밝혔다.

4월 24일 교회지도자·25일 기업인 대상 세미나

밴드목회연구원(GPS-KOREA·Global Priority Solutions)은 오는 4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하남시 소재 성안교회(장학봉 목사)에서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 500명을 대상으로‘업그레이드 된 밴드목회 라운드테이블 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GPS는 오는 4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여의도 소재 콘래드서울호텔에서 기업인·1인 창업가·예비 기업인·오피니언 리더 등 150명을 대상으로‘비즈니스맨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의 주제는‘원칙과 가치로 세워진 백만장자의 고백’이다.

번 세미나의 강사는 장학일 목사, 마이크 폴린(남미 선교사, GPS국제사역담당자), 드와이트 메이슨(뉴포인트커뮤니티교회 담임목사), 제리 앤더슨(라레드(LaRed) 대표) 등이 맡게 된다.
이 세미나의 모집기간은 지난 4월 3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이며, 이 기간에 참가 신청을 할 경우 참가비의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 최초 인격계발 전도법 전수

누구든지 부담없이 참석, 변화 체험 

또한 장학일 목사는“이 라운드테이블은 기업인 공동체가 첫 모임을 형성해서인지 교육과정 내용에 종교적인 내용이나 성경구절이 들어가 있지 않아 누구든지 쉽게 참여할 수 있다”며“하지만 라운드테이블은 잠언의 내용이 그대로 녹아 있어서 과정을 마친 비신자들도 변화된
자신에 대해 놀라게 되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받아 들이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 신자의 경우 이미 성경을 잘 알고 있지만 삶에 성경을 적용시키며 살지는 못했더라도 라운드테이블 과정을 통해 인격이 변하고, 삶이 변하게 되며, 존경받는 인물이 된다는 것.
더 나아가 변화된 인물이 운영하는 사업처 구성원들에게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하여 그들을 변하게 만들고 회사 전체가 변화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고 장 목사는 주장했다.
이처럼 라운드테이블 운동은 단순하다.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정한 편리한 장소에서 일주일에 단 한 번 짧은 시간동안 교재 주제를 함께 읽고 각자의 소감과 실천과제를 점검하는 것이 전부이다. 첫 단계는 10주 정도의 모임을 갖는다.
이 라운드테이블은 개인의 인격을 발전시키는 훈련이다. 이 훈련 과정에서 그리스도인은 7가지 기둥 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기둥들은 정직·관대함·근면·겸손·지혜·성실·절제의 기둥들인데, 이 일곱가지 기둥을 하나님의 원칙이라고 한다.
또한 45가지 주제로 인격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 이는 태도, 근면, 정직, 경청, 목표들, 저축, 책임감, 인내, 관용, 분쟁해결, 공감, 진실, 신뢰성, 경계선, 용서, 부채, 상식, 야망 꿈, 대결, 영감, 동기, 인재 계발, 압박감, 방향, 소유권, 투명성, 비난, 감정, 바른 생각, 겸손, 영향력, 생산성, 짜증, 도덕, 판단력, 교정능력, 계획, 파종, 번영 등이다.

이미 미주에서 검증된 운동

라운드테이블 운동은 지난 1989년 미국 존 슈락 목사가 시작한 운동이다. 가난한 이들 6명의 인원이 매주 모여 둥근 테이블에 둘러앉아서 태도, 경청, 정직, 헌신 등 삶의 핵심적인 원칙과 가치가 담긴 교재를 함께 읽고, 삶에 이 원칙들이 실천되도록 서로 격려하며, 인격 변화를 일으켜 리더십을 기르게 했다. 교육 후 6명 전원 성공한 인생이 됐다.
이 운동에 참여한 이들이 부정부패가 가득한 콜롬비아에서도 이 과정을 전해 국가적 차원에서 큰 변화를 일으켰다.
먼저 교도소 교도관들이 라운드테이블 과정을 통해 변화됐고, 교도관들의 생활 태도가 달라진 것을 본 수감자들도 그 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게 해달라고 사정해 교육을 받은 각 감방 대표들이 다시 다른 수감자에게 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전 교도소가 변화 됐다. 이 소식을 들은 과테말라에서도 라운드테이블을 도입하여 큰 변화가 일어났다.

장학일 목사의 간증

이 운동을 아시아에 처음으로 도입한 장학일 목사는“이 운동은 교회와 성도들뿐만 아니라 세상의 불신자들과 전도 대상자들에게 파고 들어가 그들이 속해 있는 가정과 기업, 학교 등 모든 공동체를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성장, 성숙시켜 위대한 개인의 발전과 성공으로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오늘날 한국은 물질만능주의와 향락주의로 인해 하나님의 원칙과 가치인 정직과 신뢰, 성실 등을 상실하여 정치, 경제, 종교, 교육 등 각계각층에서 부패와 비리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러한 국가적 위기 앞에 라운드테이블은 한국교회에 허락한 강력한 영적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목사의 라운드테이블 운동 국내 첫 도입으로 한국교회와 성도들, 한국의 기업문화를 쇄신해 구성원들의 도덕성과 생산성을 탈바꿈시키는 국가적 대변혁이 일어날 전망이다.

양진우ㆍ구인본 기자  jwy@c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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