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전도법’으로 유명한 강사, 엄호섭 장로는 최근 ‘기도, 전도, 섬김에 생명 건 이야기’란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16만 통의 전도편지와 모유 전도법을 통한 전도에 생명 건 이야기를 비롯해 칠 천 번제 기도응답을 통한 기도에 생명 건 이야기, 3,240명의 전도대 조직을 통한 섬김에 생명을 건 이야기가 수록 되어 있다.
수엔터테인먼트(대표 최남철) ‘한국교회 전도부흥시리즈’ 다섯 번 째로 나온 이 책에서 엄호섭 장로는 기독교 미래학자 레너드 스윗 박사의 ‘예수결핍장애’에 대한 글을 인용, “기도의 뿌리는 점점 말라가고, 전도의 열매는 익기 전에 떨어지며 섬김의 감사와 기쁨이 사려져가는 현상을 성경은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유다 1:12)라고 탄식하며 말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회의 모습을 보시고 예수님은 눈물을 흘리신다”고 말한다. 또한 엄 장로는 “이 글이 마중물이 되어 한국교회와 세계 이민교회 성도들에게 기도의 능력, 전도의 열매, 섬김의 감사와 축복이 함께 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엄 장로는 또 “하나님께서 허물과 부족함이 누구보다도 많은 저에게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셨다”며 “이는 곧 믿음의 역사이다. 한 영혼 구원을 위한 천 번의 기도와 백 번의 만남을 실천케 했다. 이는 곧 사랑과 소망의 인내로 가능했다”고 했다.
이 책은 엄 장로가 평신도 신앙인으로 한평생 믿음으로 바르게 살고자 애쓰고 몸부림친 모습을 적은 글이다. 새벽기도로 시작한 기도생활이 500일 철야기도, 금식 산기도, 생명을 건 팔천번제의 기도로 이어져서 기도의 능력과 놀라운 영적세계도 체험할 수 있었다.
엄 장로는 자신의 아이들에 예를 들며 “우리도 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의 고난도 참으신 예수님의 그 크신 사랑도 잠시 생각했다가는 잊는다”며 “이제는 매 순간 이 은혜, 이 축복을 잊지 않고 종 된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치며 간증을 적는다”고 밝혔다.
엄 장로는 주한 미국대사관 무역관 부관장직 사임 후 지금까지 25년간 복음전도자로 헌신했으며, ‘국민일보’가 뽑은 목회자보다 모시기 어려운 평신도  전도 강사, ‘교회성장연구소’가 추천한 한국 최고의 전도왕, 관계전도의 롤 모델을 제시한 ‘모유 전도법’ 저자, 국내외 ’2,200여 교회 전도집회‘를 인도한 평신도 전도사역자이다.  
총 3부로 되어 있으며 마지막 장에서는 ‘전교인 전도대’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수엔터테인먼트, 엄호섭 저, 260p, 값 12,000원)
박병득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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