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와 워렌 버핏은 “차세대를 이끌 산업동력은 3D 프린터가 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평면에서 구현되는 프린터 기능의 한계를 넘어 실물을 만들어내는 산업혁명이 세계를 이끌게 될 것이라는 예견이어서 의미심장하다. 전화기와 컴퓨터의 결합으로 스마트폰이 탄생한 것과 같은 혹은 그 이상의, 차원이 다른 산업이 탄생 된 것이다. 이미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은 이것을 기간산업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것의 기능은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 기계류, 건물 등과 심지어 골격과 인공장기 등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적용하는 생명공학의 단계에 까지 이르고 있다.
3D 프린터는 산업 형태가 급속도로 변모해 가고 있는 시장경제의 논리에 가장 흡족하게 적응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반도체 등과 함께 세계 경제를 이끌어 갈 몇 안 되는 가시적인 산업동력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한국의 기아, 삼성자동차 대우 등을 비롯해 코닥, 노키아, AIA생명 등 셀 수 없이 많은 세계적 기업들이 변화의 파도를 타지 못하고 가라앉았으며,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시장이 요구하는 변화의 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지경이다. 이제는 부지런히 만들고 열심히 판매하는 단계로는 세계 시장의 흐름을 따라 잡을 수 없는 그야말로 ‘불확실성의 시대’가 되었으며, 이른바 ‘창조경제’가 아니면 생존을 보장 할 수 없는 시대가 이미 도래 했다는 의미가 되기에 더욱 긴장된다.

국권회복 70년 만에 10,000배 성장, 13대 경제대국
新산업에 집중하고 투자한 결과

우리는 2차 대전 이후에 독립한 40여개 국가를 포함 현존하는 210여개 나라 중 최빈국이었으나 70년이 지난 현재는 10,000 배 이상의 경제적 부흥을 이루어 앞서가던 세계열강들을 모두 밀어내고 경제 13위의 대국을 이루었다.
세계사에는 일찍이 이러한 기적을 나라는 없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확신한다. 일제의 수탈로 완전히 거덜 난 경제에, 한국동란으로 부서지고 깨어져 쓰레기와 어린 고아들의 울음소리만 들리던 나라가 국가예산이 6천만 불 일 때, 해마다 수 백 명씩 미국으로 유학 보내, 막 개발 된 원자력을 배워 에너지로 개발하는데 성공한 몇 안 되는 나라가 되었으며, 또한 미국, 일본, 대만 등 수 많은 선발주자에 밀려, 첨단 산업 분야의 핵심기술인 반도체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세계 제일로 성장시켰다.
또한 이로 인한 시너지로 인해 인터넷과 IT등이 연관된 첨단 자동차 등 세계를 주도해 가는 산업의 핵심기능을 단숨에 따라잡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강력한 나라가 되었다. 세계시장에 적응할 유전자가 내장되어 있다는 설명을 하지 않을 수 없다.
韓민족은 최고, 최초, 최대..., 등 첨단의 가치에 매력을 느끼는 민족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욕구(누군가는 지속적인 산업이 없다고 말했다), ‘빨리 빨리’로 대변되는 속도감(누군가는 이를 냄비 근성이라 했다), 소수의 인원(누군가는 이것을 모이지 않는 모래알 같은 민족이라고 비아냥했다)으로 조직을 만들어 경영하려는 속성은 한민족의 본성에 자리하고 있다.
속히 변하는 세계 시장에 적응하기 쉬운 유전자가 한국인에게 있었던 것이다. 세계적인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바로 그 '구조조정'의 본질적인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민족이 등장하게 된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 빨리빨리 근성, 소그룹의 조직운용

구조조정 욕구가 지속되어 내려온 21세기형 신인류가 한민족

아프리카 52개 나라 모두가 2014년에 신청한 특허 수(1,200여건)에 비해 대한민국 한 나라가 신청한 특허신청이 약 8배(약 8,900여건)에 달한다는 아프리카의 한 방송사가 만든 프로그램에 유튜브에 떠다니고 있다. 그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며, 세계사에 유래가 없는 성장신화를 만들어낸 대한민국을 배우려고 안간힘을 쓴다.
새마을 운동을 비롯해, 전자행정부, 전자 금융, 공공교통 전산망 등 세계가 놀라는 이러한 기술들을 배우려고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다.
국내 정치인들의 부정적인 비판과 근거 없는 폄훼로 국가의 위상을 훼손하고 있을 뿐, 세계가 보는 대한민국은 강력한 가능성을 가진 나라임에 틀림없다.
우리 선진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운 대안을 찾으려는 갈증을 가지고 있던 민족이었다. 한글을 개발한 것을 필두로, 최초의 철갑군함 거북선, 최초의 다연장 미사일 신기전, 최초의 활자 인쇄술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창작물들이 이러한 욕구의 발로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 민족은 적응을 잘하고, 창조에 목마르다.
그리고 세계 시장의 변화 속도에 필요한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속성이다.
이를 계속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세대가 해야 할 일이며 세계에서 생존해 갈 수 있는 대안이다.
과감하고 혁신적인 대안들을 계속 만들어 내야 할 것으로 믿는다. 

세계 최초 유리제품 만드는 3D 프린터 개발
특허 공유할 투자자들 기다려

기자는 빌게이츠 등 세계적인 기업가들이 예견하고 있는 바로 이 3D 프린터에 집중하여 세계 시장에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진 경제학 학자이며 기업가인 홍진국 박사를 만나고 왔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성결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친 경제학자이며, 현재는 트리플에이(www.3a3dprinter.co.kr)라는 회사를 설립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는 3D 시장을 개척 중에 있는 기업인이다.
특히 그는 세계에서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은 유리 제품을 만들어 내는 3D 프린터를 개발하여 특허를 받은 상태이고, 이를 통해 세계의 3D 시장을 석권할 큰 꿈을 품고 신기술로 세계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경영의 귀재이다.
기존제품들이 가지고 있는 흔들림과 변형으로 인해 발생한 하자들을 해소하기 위해 전 제품을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 제품의 클래스를 높여 고급화 하였고, 미국 등을 중심으로 널리 형성되어 있는 세계시장의 벽을 허물어 세계 제 1의 상품을 구현하는 단계에 접어들게 되었다.
세계의 시장인 미국에서 경쟁하면 시장 확보에 탄력을 받게 된다는 것은 상식을 넘어 법칙처럼 자리한지 오래다.
그래서 많은 제품들이 이 시장을 선점하려고 이곳에 뛰어들었으며, 3D  시장은 미국이 중국과 OEM 방식으로 제작한 제품들이 최저가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렇게 판을 짠 이유는 미국의 선진 경영 시스템에서 온 과학적인 판매 전략에 의한 결과이다.
다시 말하면, 소비자가 아직 제품에 대한 개념과 이해가 부족할 때, 시장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저가로 보급하면, 경쟁업체들의 경쟁을 막을 뿐 아니라 제품 개발에 대한 의지를 꺽어 경쟁사들을 묶어두려는 전략인 것이다.
그렇게 시장을 석권한 후에 제품에 하자를 느낀 소비자에게 이미 확보한 시장을 통해 고급 제품을 공급하려는 사업전략에 말려들고 있는 것이 그들의 경제 전략이다.
이를 보고 안타까워하던 홍 대표는 흔들림이 크고, 변형이 많은 제품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몸체 자체를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하는 등 단가를 높이는 방식으로 재투자를 감안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3D 프린터는 미국이 선발주자이며, 중국 등 으로부터 저렴한 제품들이 시장에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고급제품으로 차별화 된 상품을 공급 할 때는 트리플에이에서 만드는 동종의 제품을 10배를 지불해야 하는 가격임에도 이미 선점한 시장에서 경쟁자를 모두 물리쳐 독점하고 있는 형편이다.
홍박사는 여기에 착안하였다. 가격경쟁도 될 뿐 아니라, 고급화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로 한 것이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세계 최초로 유리 제품을 만들어 내는 기계를 개발하여 특허출원을 받아 두었다.
대중에게는 든든하고 오래갈 제품을 공급하고, 전문인에게는 새로 개발한 시스템을 고가로 공급할 전략을 구상한 것이다.
3D에 있어서 좋은 제품이란,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노즐 자체가 돌아다니며 형상을 구현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동종 컴퓨터의 과제는 흔들림을 잡아주는 노하우와 뒤틀림을 방지하는 기술 그리고 고장 없이 강하고, 튼튼한 제품이 경쟁력이다.
특히 정밀도를 측량할 수 있는 기준인 제품의 두께, 즉 적층두께(제품을 만들며 쌓아 올리는 두께)가 기술의 핵심인데, 그는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0.03밀리를 유지하며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하겠다.
또한 그의 프린터는 제품의 라이프가 길다는 것이다. 그가 보장하고 있는 기간 내에 고장률은 전무하다는 것이 이것을 입증한다.
그는 지금까지 세계 시장이 해 왔듯이 싸게 만들어 판매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나 도덕적으로 무책임한 일을 행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기업정신이다.
고장률 없고 든든하며 정밀한 3D 프린터의 공급으로 세계를 석권하겠다는 그의 꿈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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