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삼성교회를 대전시의 대표적인 교회로 부흥시킨 신 청 목사가 원로로 추대되었다.
대전삼성교회는 지난 6월 14일 교회창립 59주년을 기념하고 원로목사 추대 및 원로·명예장로 추대, 명예권사 추대예배를 드렸다.
이날 41년간의 목회를 마치고 은퇴한 신 목사는 자신의 목회공로를 사모와 성도들에게로 돌렸다. 신 목사는 “참 세월이 빠르다. 좋은 교회에서 참 행복한 목회를 했다. 목사가 하자고 하면 아무 말 없이 따라 주신 당회와 성도들에게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성도들의 큰 사랑 받고 간다.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기도로 받은 사랑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신 목사는 서울신대를 졸업한 후 원의제이교회, 원의제삼교회, 서천중앙교회, 예산둔리교회를 개척했으며 서울성결교회, 원의제일교회, 서산중앙교회, 장항동부교회에서 시무했다. 이후 1990년 대전삼성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해 25년간 목양에 힘써 대전시의 대표적인 교회로 부흥시켰다. 
교단에서도 100주년 교단 헌법 개정위원, 교단특별조사 전권위원회 위원장, 교단헌법제규정상충개정 위원회 위원장 등 교단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충서제일지방회장, 대전동지방회장, 대전YMCA 이사장, 월드비전 대전지회장, 대전성시화운동본부장 등 대전지역 선교에도 앞장섰다.  고옥완 사모 사이에 아들 신승범 목사 신승혁 집사 딸 신은영 사모가 있다.
한편, 대전동지방 회장 박석진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이날 예식은 지방회 부회장 류중섭 장로의 기도, 지방회 서기 이형재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신웅 목사(전 총회장)의 설교에 이어 원로목사 추대, 임직식, 축하와 권면, 홍종현 목사(동대전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유석성 총장(서울신대)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 김신호 장로(전 교육부 차관) 등이 축사했다.
한편 삼성교회는 원로목사 추대에 이어 임직식을 진행해 김인수 장로를 원로장로로 유덕준 허영환 유동준 김효환 라병옥 장로를 명예장로로 각각 추대했으며 백세정 어순선 조계양 유봉식 한춘희 권사를 명예권사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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