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황충성 목사가 전농동 로터리 비가 새는 17평 상가에 월세로 개척해 서울중앙지방의 건실한 교회로 성장한 시온교회(황충성 목사)가 지난 6월 14일 교회창립 35년을 기념해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더욱 크게 부흥하고 더욱 크게 사랑을 나누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황충성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임직예배는 서울중앙지방회 서기 정태균 목사의 기도, 지방회장 직무대행 박이경 목사의 ‘임직자의 자격’이라는 제목의 설교에 이어 명예장로 및 명예장로 추대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교회의 부흥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경수 장로가 명예장로로 조호식 김현희 손민숙 조상심 김오순 권사가 명예권사로 추대 받았다.
임직식에서는 장순흥 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되었다. 장 장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교회를 받들어 영혼을 사랑하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충성할 것”을 서약했으며, 안수위원들이 안수례를 베풀었다. 황충성 목사는 권 장로에게 가운을 입혀주고, 임직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권사취임식에서는 황태식 전연홍 박순덕 박옥분 씨가 권사로 취임했으며, 이태욱 씨가 집사 안수를 받고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또 윤의광 목사(빨랫골교회) 문교수 목사(묵동교회) 안 막 목사(동일교회)가 권면과 축사를 전했으며 호기성 목사(새로운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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