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회(한기채 목사) 늘푸른대학은 지난 5월 6일(수)부터 5월 9일(토)까지 중국 북경 일원으로 수련회를 다녀왔다.
늘푸른대학 어르신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수련회는 ‘성숙한 크리천-어르신네(respectful seniors)’를 주제로  천안문, 자금성, 왕부정거리 등 중국문화를 탐방하며 친교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특히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도 모든 일정을 소화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옛 추억을 나누며 잠시 청춘으로 돌아갔다.
첫날에는 인천을 출발해 북경에 도착한 후 천단공원, 국가박물관, 북경 서커스를 관람한 후 숙소로 이동해 예배를 드렸다.
부학장 김복혜 권사의 사회로 학생회장 허재익 장로가 기도한 후 박성권 목사가 ‘하나님이 세우시면’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만리장성 이화원 올림픽경기장 등을 방문했으며 넷째날 천진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수련회에서 참석자들은 준비된 6번의 예배를 우여곡절 속에 모두 드릴 수 있는 귀한 체험을 하기도 했다. 처음 도착한 숙소에서는 딱히 예배를 드릴 장소가 없다고 했지만 직원들의 배려로 합미호텔이 준비한 예배실에서 4번의 예배를 드렸고, 천진에서는 예배실이 없었지만 두 대의 버스로 나누어 예배를 드렸다.
학장 이종신 장로는 “중국의 문화를 탐방하며 친교와 화합을 다진 귀한 시간이었다. 날씨도 좋아 교회 어르신들이 교제하기 좋았고 매 시작과 정리를 예배와 함께 해 신앙적으로도 유익한 여행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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