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지방 우신교회 제6대 담임으로 이승원 목사가 취임했다.
우신교회는 지난 4월 26일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 부흥을 다짐했다. 담임으로 취임한 이승원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거쳐 미국 Regent University에서 목회학 박사를 취득한 후 대명교회(현 계양제일교회) 개척, 다남교회 담임 15년 등 인천동지방에서 28년간 목회했다.
이날 예배는 치리목사 박현모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현익 장로의 기도, 시온찬양대의 특송, 지방회장 송정혁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송정혁 목사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신다. 우리는 항상 주님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하고 하나님께 나아와 담대히 은혜를 구해야한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선을 베풀면서 살아가야한다. 그리하여 앞으로 우신교회가 하나님에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더 많이 받아 더 풍성하고 부흥하는 교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모 목사가 집례한 담임목사 취임예식에서 이승원 목사는 “예수의 선한 목자상을 지니고 은혜로운 설교로 신자들을 성결한 생활로 인도할 것”을 서약한 후 치리권을 부여받았다.
이어진 축하의 시간에는 한안섭 목사(서울중앙교회)와 문정섭 목사(소망교회)가 권면했다. 또한 김성현 목사(신성교회) 계성철 목사(개봉교회) 손경호 목사(봉일교회)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이후 강서지방 장로찬양단이 아름다운 선율로 이승원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으며, 이승원 목사가 15년간 사역한 다남교회를 대표해 김병윤 장로가 공로패를 수여해 큰 감동과 박수를 전했다.
이승원 목사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이유에 대해 다 알지 못한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은 ‘맡은 자가 구할 것은 충성’이라는 사실이다. 하나님 마음에 합하여 목양에 힘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 환 목사(강서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마쳤다.
박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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