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치유센터와 함께 간판 2개 독특한 개척
“개척 힘들다고 하는 시대에도 개척 스타트”

 중앙성결교회가 개척한 하남시 풍산동 44-29 소재 예수비전교회(담임목사 안상혁)는 상일나들목에서 미사리 조정경기장 방면으로 2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서울과 강일지구, 풍산지구 중앙에 위치한 곳이다. 교회주변에는 공장지대가 형성되어있지만 향후 2년여가 지나면 아파트단지로 개발될 지역이고 인근1킬로미터 내외로 강일1·2·3지구까지 형성될 예정이라서 교회 성장에 좋은 곳이다.

 예수비전교회를 개척한 안상혁 목사가 3년간 부목사로 있었던 중앙성결교회가 어려웠을 때 1년 동안 부흥회를 했던 인물이다. 성도들에게 굉장한 은혜가 있었다. 이후 사역지를 옮긴 것에 대해 안 목사는“계속 기도하는 가운데 산곡 기도원으로 가라는 응답을 받고 갔을 때 기도원은 거의 폐허였다. 근처 무당 집이 강하게 역사했었다. 영적전쟁에서 승리하여 기도원이 부흥됐다”고 말했다.

 안 목사가 치유사역에 눈을 뜨게 된 것은 불화했던 가정들이 들어 와 회복되는 역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치유 사역의 역사가 일어나고, 불교 신자가 그 자리에서 예수 믿기도 했다. 우울증 환자가 치료받고, 이혼 위기 가정을 구하기도 했다.

 당시에 대해“산곡기도원에서 사역하는 동안 전국각지에서 영적으로 갈급한 사람, 마음이 상한사람, 육신의 질병이 있는 사람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울고 나누며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셨다”고 간증했다.

 교회 개척을 한 이유에 대해 안 목사는“산곡기도원에서 원장으로 4년 있으면서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개척 명령을 하셔서 개척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회 간판을 <예수비전교회>와 <열방전인치유센터>, 두개를 걸어 놓았다. 그 이유에 대해 안 목사는“내 목회의 특징은 영성 목회와 치유사역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치유사역자로 특별하게 부르셨고 독특한 목회를 하게 하셨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서울신대를 졸업하고, 서울신대 신학전문대학원을 거쳐 서강대 대학원에서 영성신학을 전공했고, 총신대 사회교육원에서 상담사 자격증 과정을 이수했다.

 자신의 은사를 살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치유 세미나를 한다. 이 세미나에 대해 안 목사는“찬양의 기름부음을 받는 사역을 하는 시간이다. 자신이 왜 문제가 있는지를 깨닫게 하고, 깨달은 것을 가지고 기도한다. 하나님 앞에 묻고, 축사도 하고, 치유도 한다. 워크샵으로 삶의 적용까지 한다. 모든 것을 다 드러내 놓고 치유를 받기에 자유롭고 깊은 관계들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내적치유와 영성훈련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세운 것에 대해 안 목사는“비전은 바로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여 상한마음과 쓴 뿌리를 치유하고 양육하여 주님의 제자삼고 성령의 권능으로 능력받아 하나님 나라 사역자로 세워 세계 비전을 품고 열방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려고 한다. 이러한 비전을 이루기 위해 예수비전교회를 통해 영혼들 구원하고 전인치유상담소 운영하여 영적인 문제 뿐 아니라 상한 마음과 육신의 질병 등을 치유하여 앞으로 일 천개의 치유 셀 공동체와 일 만 명의 영혼구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1월 첫 주 안 목사 가정에서 부터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것이 감사하게도 개척예배 전 주에는 장년 15명, 어린이 4명, 총 19명의 인원이 모여 아직 완성되지 않은 예배당에서 감격과 감동의 눈물로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개척예배 드리는 날, 주일예배에 40여명이 출석했다. 교회 개척이 어렵다고 하는 이 시대에도 영혼을 사랑하고, 치유하며, 열정만 가져도 개척에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성결교단 젊은 목사들에게 보여준 개척 사례였다.

 교회 개척을 준비하는 성결교단 젊은 목회자들에게 안 목사는“개척은 목회자가 성품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면 오래 가지 못한다. 쓴 뿌리가 치유되지 못하면 문제가 발생하기에 개척하기 전에 자기를 먼저 치유해야 한다. 사람의 성품을 다스려놓고 개척하는 것이 늦는 것 같지만 사실은 빠른 것이다. 성품 목회와 기도목회를 해야 한다. 목회자 자신이 치유되지 않으면 양들이 상처 받게된다. 영혼을 관리하고 양육하는 것이 사역인데 자신이 치유 받지못하면 안 된다. 한국교회에 비리가 많다. 그것이 바로 성품이다. 마음 속에 쓴 뿌리가 있으면 물질, 정치, 명예 욕 때문에 싸우게 된다.먼저 자신의 성품을 바로 세우는 운동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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