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리더십 교체 이후 더욱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남지방 신일교회(정능규 목사)가 지난 3월 22일 임직감사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이날 신일교회는 먼저 교단서 36년 신일교회서 23년간 헌신 봉사한 전제운 장로를 원로로 추대했다. 전제운 장로는 1968년 제천중앙성결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후 부천지방 한샘교회를 개척하고 방글라데시 신학교를 설립하였으며, 인천남지방 부회장, 지방회 장로회 회장 등으로 교회와 지방회를 섬겼다. 전제운 장로는 이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린다. 교회와 지방회에 큰 사랑의 빚을 졌다. 가슴에 늘 간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장로로 살아가겠다”고 인사했다.
이후 계속된 임직식을 통해 허인강 씨가 장로로 장립됐으며 임익선 씨가 집사로 안수 받았다. 또한 전삼순 김은숙 김정애 최윤인 한낭기 씨가 권사로 취임했다. 이날 임직자로 세워진 일꾼들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임직은 영예를 얻는 것이 아닌 십자가의 사명을 따르는 것으로 알고 섬김과 충성을 다하겠다”고 임직의 감격과 각오를 전했다.
이후 권면과 축사의 시간이 진행됐다. 함병석 목사(평강교회) 김정봉 목사(한신교회) 신용철 목사(이리삼광교회 원로) 이동원 목사(신성교회) 서동훈 장로(신성교회 원로)가 각각 교회와 임직자에게 권면과 축사를 전한 후 최세걸 목사(신일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정봉 목사는 “박수치는 사람이 후에 박수 받는다고 했다. 성도들은 오늘 임직자들을 위해 많은 기도를 해야 한다. 또한 그들의 수고를 알아주고 진심으로 축하해 주어야 한다”고 격려와 칭찬을 요청했다.
2013년 최세걸 목사에서 정능규 목사로 성공적인 목회 리더십을 교체한 신일교회는 이후 20% 이상 성장하고 새벽기도 참석자도 2배로 증가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박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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