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9가지 열매를 40일 동안 묵상할 수 있는 책 「열매 맺는 사람」(넥서스크로스 刊)이 나왔다.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태근 목사가 본 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별새벽기도에 사용된 성령의 9가지 열매, 즉 사랑·기쁨·화평·오래 참음·자비·양선·충성·온유·절제를 40일 동안 묵상하고 삶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성령의 9가지 열매 출간 기자회견에서 저자 이태근 목사는 “우리가 성령과 온전한 교제를 이어 가운데 이 열매는 성도의 인격 속에서 맺힌다. 열매를 거두시는 분은 성령이시지만, 그 열매가 잘 자라도록 조건을 갖추는 것은 성도가 할 일”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이 목사는 “열매는 한순간에 거둘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해 애쓰다 보면 결국 우리 안에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 책은 예수를 닮은 온전한 제자를 키우겠다는 40년 목양의 일념으로 만든 것으로 영적인 아버지인 조용기목사님에게 직·간접적으로 배운 주옥같은 가르침과 더불어 미국에서의 신학 공부와 목회를 통해 얻은 깨달음, 또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목회하며 체득했던 성령에 대한 모든 이해가 이 책에 녹아있다”고 덧붙였다.
사순절 기간동안 출간과 관련 “특별히 생각하고 출간한것은 아니지만 부활절을 앞두고 성도들이 이 책을 읽으며 과연 우리 안에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자 이태근목사는 유진바이블칼리지(B.S.)와 맥코믹신학대학원(M.Div., D.Min.)을 졸업했으며, 한세대학교에 출강했다. 지금은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저서로 「세 나무의 꿈」, 「스피치」, 「창조력」,「설교의 힘」등이 있다.
박병득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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