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지방회 다사랑교회(진건환 목사)는 지난 3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낮과 밤으로 여덟 차례에 걸쳐 본당에서 “주여 나를 고치소서”라는 주제로 신유 집회를 가졌다.
이 집회의 강사는 성결교회의 전도 표제인 ‘사중복음’ 중 ‘신유’의 은사 회복운동 치유 집회로 널리 알려진 송영인 장로(실로암교회)가 맡았다.
이번에 다사랑교회에서 송영인 장로를 초청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진건환 목사는 “‘지난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대구교회(장석규 목사)에서 치유집회를 가졌다’는 기독교성결신문 기사 내용을 접했기 때문”이라면서 “오래 전부터 송영인 장로의 치유 집회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이번에 송영인 장로를 초청하여 집회를 가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사랑교회는 개척 이후 처음으로 갖는 신유집회였다. 집회 전에는 서대구교회에서 많은 치유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접했으면서도 “과연 본 교회에서는 얼마만큼 치유역사가 나타날까?”라는 생각에 기대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성도가 적은 까닭에 위축이 되어 주변에 아는 교회들과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집회 소식을 알려 참여를 독려하였다고 전했다.
드디어 집회 첫날 저녁부터 동 교회 성도들과 타 지역에서, 멀리 부산에서까지도 집회 소식을 알고 달려와 찬양, 말씀, 기도 가운데 치유 사역이 시작될 때 집회에 참여한 한 사람, 한 사람씩 순서대로 송영인 장로의 기도를 받았다. 담임목사와 송영인 장로가 함께 안수할 때, 송영인 장로는 각 사람의 병명과 상태를 지적하면서 육신적 치유가 시작 되었고, 이와 더불어 각 사람이 상처받고 있는 마음의 쓴 뿌리들을 정확히 집어내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때 기도와 안수 받는 모든 성도들이 마음과 육신의 상처를 치유 받게 돼 감사, 감격하는 기쁨으로 충만했다.
이번 집회를 개최한 진건환 목사는 “집회 내내 곁에서 강사인 송영인 장로를 지켜보니까 그 노구에 영성과 열정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며 “송영인 장로는 본인의 말처럼 자신은 ‘말만하는 감독이나 코치가 아니라 몸으로 뛰는 선수이기에 주님의 일꾼으로서 열심히 사역할 수밖에 없고 치료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고 하였는데 그가 안수 치유 사역을 하는 것을 보니 그 말이 조금도 틀리지 않는 사실이었음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영인 장로가 한 사람, 한 사람을 대할 때마다 주님사랑으로 진지하고 간절하게 각 사람 마음 상태나 병명 상태에 따라 적게는 20분에서 많게는 60분이 되도록 안수기도를 해주어 다양한 치유의 역사들이 나타나 본 교회 성도들 뿐만 아니라 타 교회 성도들도 치유집회 현장을 떠나지 않고, 기도하며 함께 동참하여 첫날 밤 집회가 12시가 넘도록 진행됐다. 그다음 날은 첫날 치유를 경험한 이들이 이웃들에게 알리거나 가족과 주변 성도들을 데리고 참여해 그 다음날은 더 많은 이들이 집회 자리를 채워 자정을 지나 오전 1시를 넘어 집회를 마쳤고, 마지막 날 4일째는 새벽 3시 30분이 되어서야 집회를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집회를 개최한 진건환 목사는 4일 동안 신유집회를 통해서 이번에 참여한 직분자들인 목사, 장로, 권사, 집사, 성도들이 하나같이 병든 몸과 마음의 상처를 안고 신앙생활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보면서 이 시대 신유 사역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더욱 절감하게 돼 교회 안에 예수님의 3대 사역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속되어야겠다는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동 교회에서 일어난 치유 역사는 각자 갖고 있었던 마음의 쓴 뿌리들이 말씀과 사랑으로 내적 치유가 일어나면서 씻겨 내려갔다. 각종 질병으로는 불면증, 우울증, 무릎관절,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어깨통증, 뇌 질환등의 치유가 나타났고 심한 장애를 안고 있었던 30년된 익명을 요구한 소아마비 목사, 15년된 중풍병자, 13년 된 식물인간으로 사지가 굳어가는 환자들이 비록 걷고 뛰는 완치는 아니지만 차갑게 굳어가던 근육에 온기가 돌고 혈액이 순환 되면서 뼈가 펴지는 치유의 역사로 환자들 스스로 놀라움과 회복의 기쁨을 경험했다. 이렇게 동 교회에서 4일 동안 낮 10시 30분부터 시작해서 식사 시간 외에 오후 내내 치유 사역을 했고, 또 저녁은 7시 30분부터 시작해서 다음날 새벽 3시가 넘도록 하였지만 뒤늦게 소식을 알고 참여한 환자들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안타까운 마음에 날짜를 더 연기하여 치유 사역을 더 했으면 하고 원했지만 송영인 장로의 다음 일정이 있기에 아쉬움으로 집회 일정을 마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집회에 대해 진 목사는 “성결교회의 전도표제인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신앙이 더 굳건히 세워지고 더욱더 불일 듯 다시 일어나기를 기도하며 소망해본다”고 강조했다.
실로암교회 송영인 장로 연락처: 010-9989-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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