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닮아 서로 사랑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 대은교회(서현철 목사)는 지난 3월 15일 임직감사 예배를 드리고 현란한 지식보다 실천을 귀히 여기는 은혜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다짐했다.
대은교회는 이날 김선구 이덕화 이재남 씨를 장로로 장립했으며 김경숙 김정심 박경란 백미라 이미숙 차행란 씨를 권사로 세웠다. 또한 오랫동안 교회 사역을 위해 헌신한 고안심 권사 외 7명을 명예권사로 추대했다.
이날 서현철 목사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다가올 교회 설립 50주년을 예비하며 부흥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임직자들을 대표해 이덕화 장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직분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1부 예배는 서현철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박이경 목사의 기도 후 김영환 목사(지방회장)가 ‘하나님이 맡겨 세우셨습니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임직자들을 거룩한 목적을 가지고 세우셨다. 많고 많은 사람 중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직분자로 세워주신 것에 감사해야 한다. 거룩한 사명감으로 심령이 바로 설 때 하나님의 축복도 임하신다.”면서 “하나님이 부르셨고 세우셨고 인정하신 복된 날이다. 이날의 마음을 잊지 말고 충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는 안막 목사(동일교회) 김명철 목사(서대문교회) 황충성 목사(시온교회) 김성찬 목사(양지교회) 정방원 목사(비전교회)가 인사했으며 류용성 목사(대은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대은교회는 올해 ‘오직 믿음으로(롬1:17)’을 표어로 세우고 사랑이 넘치는 교회, 지역민과 함께 하는 교회, 기다림과 실천을 강조하는 교회, 꿈을 꾸는 교회로 만들어 가고 있다.              박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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