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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송영인 장로를 초청하게 된 이유는 장석규 목사가 지난해 본지에 게재된 송 장로의 중국 신유집회 기사를 보고 큰 도전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장석규 목사는 “최근 의료복지의 발달로 교회의 신유사역이 잊혀져 가고 있어서 안타깝다”며 “성결교회 4대 전도표제 중 하나인 신유집회를 통해 성령의 치유역사를 성도들이 경험하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추후 송영인 장로의 전국적인 치유 사역으로 말미암아 사중복음의 ‘신유’ 사역이 되살아날 전망이다.
이번 집회를 개최한 장석규 목사는 전북 정읍에서 산외중앙교회를 개척했을 때, 박동희 장로를 신유집회 강사로 초청하여 부흥회를 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 장의자를 다 빼어내고 앉았을 만큼 이웃 사람들로 가득 찼었고, 치유의 경험들로 인해 전도가 대대적으로 이뤄지는 경험을 한 바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송영인 장로를 초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 당시 성도들의 신앙증진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 있었으므로 금번에 신유집회를 개최하는데 별 주저함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장석규 목사는 “강사 송영인 장로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총회에서 순회선교사로 임명까지 받아 검증된 신유사역자”라면서 “중국에서도 좋은 집회의 결실이 있었기에 신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금번 집회가 성공적인 집회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장 목사는 “신유집회를 처음 경험하게 되는 본 교회에서는 치유은혜를 위해 기도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또한 본 교회에서는 성도 자신들의 낫고자 하는 기도제목을 적은 카드를 미리 강사에게 보내 쌍방이 기도로 준비하였기 때문에 치유역사가 대부분의 성도들에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마지막 시간까지 질서있고, 은혜스럽게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장 목사는 지난 1월 25일 주일 저녁시간부터 시작된 집회에 기대 이상으로 역사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성경 강해 후 본격적인 신유기도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먼저 개개인을 위해 담임목사가 안수기도를 한 후에 송 장로는 간절하고 진심어린 기도로 각자의 병명과 아픈 부분을 지적해 내었고, 아픈 곳을 만지며 기도할 때 많은 치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첫날 박 모 (여, 29세) 청년은 3년 전부터 앓던 류머티즘이 치유 기도를 받은 다음날 치료되는 역사가 일어나 주위를 놀라게 했다.
마침 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는 날이라 피 검사를 통해 염증 치수를 검사하였는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고 다음날 저녁집회 시간에 간증을 했다.
이 간증에서 “몇 달 후엔 결혼을 할 예비신부인지라 치료가 간절하였다”며 “기도 받은 그날 저녁부터 환부에 항상 열감이 있었는데, 그 열감도 사라지고 시원했다”고 말했다. 이 청년은 발병 후 한번도 염증치수가 떨어진 적이 없었는데, 피 검사 결과 염증치수가 0으로 나왔다고 눈물을 흘리며 간증했다.
또한 이 모 집사(남, 70세)는 화병과 심장 및 어깨 등의 통증 치유를 받았고, 박 모 권사(여, 55세)는 류머티즘으로 왼팔을 올리지 못했는데, 팔을 들어올릴 수 있는 치유를 경험했다. 그 외에도 성도들 대부분이 치유를 경험하는 성공적인 신유집회였었다는 후문이 있다.
이번 집회의 강사로 말씀을 증거한 송영인 장로는 “예수님의 공생애의 주된 사역은 세 가지인데, ‘가르치고, 전도하고, 병을 고치는 신유사역’이었다”면서 “바른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면했다. 이 집회에서 송 장로는 서대구교회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간절한 기도를 해 주면서 육신의 치료 뿐 아니라 영적 상태를 진단도 해 줬다.
이번 집회를 주관한 장석규 목사는 금번 신유집회를 위해 서대구교회 성도들이 은혜 받도록 하기 위해 외부 광고도 지양하고 오로지 교회 내부성도들이 먼저 은혜 받도록 했다. 강사 송 장로의 성실하고 간절한 기도가 매 집회시간마다 늦도록 이뤄졌다. 마지막 저녁집회 때에는 다음날 새벽 1시 30분이 되어서야 마칠 수 있었을 정도였다.
이에 대해 장 목사는 “강사 송 장로는 노구의 몸인데도 불구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신실함과 열정으로 기도해 주면서 단 한사람도 소홀하게 기도하지 않았다”며 “이 신유집회는 어떤 집회보다도 힘든 사역”이라고 증언했다. 특히 송 장로의 부인 백 모 권사가 동행하여 뒤에서 기도로 함께 하는 모습이 퍽 감동적이었으며, 지치지 않는 열정은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성령사역임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집회에 참석한 성도들 대부분의 반응도 뜨거웠다. 신유집회를 잘 이해하지 못했던 성도들은 다시 한 번 더 초청하였으면 하는 이들도 많았다. 어떤 부흥회보다도 성회 이후에 깊은 여운이 있는 집회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고 모두가 전했다. 장 목사는 교회 인근 카센터 사장이 원인과 병명도 모르는 어지럼증을 앓고 있음을 알고 금번 집회에 초청하였는데, 치유되고 전도되는 것을 위해 기도 중이라고 했다.
이번 집회에 대해 장 목사는 “의료복지의 발전으로 인해 성도들을 빼앗긴 교회에서의 신유사역이 이 시대에도 여전히 효력이 있다는 사실을 성도들이 경험함으로 신유의 은혜를 추구하는 믿음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성령의 역사를 깊이 경험해 영적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송 장로의 연이어지는 신유집회로 인해 성결교회의 사중복음 전도 표제를 다시 회복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송영인 장로 연락처: 010-9989-1321
<양진우 기자> @jwyang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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