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헌신에 도전하라’
<정순출· 이일화 목사 공저>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삶의 방식이 그 사람의 모든 행동양식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을 어떻게 실천하며 사는 것이 바람직한가?’ 하는 문제 또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끊임없이 고민하는 물음이기도 하다.
이달에 출간된 ‘거룩한 헌신에 도전하라(정순출· 이일화 목사 공저, 유림, 11,000원)’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지침서이다. 기독교인들이 신앙생활에서 실제적으로 어떻게 주님을 섬기는 삶을 실천하면서 살 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구체적인 신앙생활의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 세 번 감사, 하루 30분기도, 성경, 일 년 일독, 주일예배 성수, 온전한 십일조 생활」, 이 다섯 가지는 두 목회자가 10여 년 간 함께 목회현장에서 얻어진 교회의 표어속의 그리스도인의 삶의 실천방안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성도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교회는 예수를 믿으라고 강조하고, 기도하라고만 강조했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기도를 실천하는 것인가는 잘 가르치지는 않는다. 이점에서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표준을 설정하고, 그 삶을 실천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매우 유용한 책이다.
체험이 있는 신앙이든, 부모로 물려받은 신앙이든 우리는 분명하게 올바른 신앙생활의 표준을 분별해 낼 수 있는 기준이 하나 있을 수 있다. 그것은 마음에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 구속의 주님으로 확증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성도인가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성도들의 믿음의 실천적인 방법론을 적절하게 제시하고 있다. 교회는 각종 교육을 통하여 감사가 무엇인가, 기도가 무엇인가, 성경이 무엇인가, 주일 예배를 지키라, 십일조를 하라 등의 실천에 대해서는 잘 가르친다. 그러나 그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말하지는 않는 것이 한계이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성도들의 믿음의 영적인 실천생활에 매우 유용한 책이다.
성도들은 이 책을 읽으므로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간구하는 실천적인 방법을 배워갈 수 있다. 목회자가 이 책을 읽으면, 이 책을 주제로 하여, 성도들에게 실천적인 성경읽기나 기도의 방법과 응답, 그리고 감사를 실천하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교회의 평신도들뿐만 아니라, 장로, 권사 등 중직자와 목회자까지 이 책은 꼭 한번 읽어보는 것이 믿음의 생활을 실천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병득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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