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직신학회(회장 허호익 교수)는 지난 1월 12일,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 백주년기념관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제56차 신진학자 학술발표회를 갖고 다양한 교파의 새로운 교의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년감사예배 사회는 김재진 교수(학회 부회장)가 맡아 진행 했으며, 유석성 총장이 마태복음 5장 9절을 본문으로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어 두 강의실로 나뉘어 신진학자 연구논문발표 시간을 가졌다. 한쪽 방에서는 김성원 교수(나사렛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관표 박사(연세대 신학박사, 드레스덴대 철학박사)가 ‘부정성을 통한 신-인 관계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고, 장윤재 교수(이화여대)가 논찬을 했다.
또한 다른 방에서는 유장환 교수(목원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상철 박사(한신대 외래교수)가 ‘타자의 신학: 레비나스 신 담론에 대한 기독교 신학적 시선, 그리고 성찰’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고, 정미현 교수(연세대)가 논찬을 했다.
다시 영성훈련실에 모두 모여서 중견급 신학자들로부터 ‘나의 신학의 길’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 서창원 교수(감신대), 이문균 교수(한남대), 배정식 교수(한일장신대), 전선용 교수(서울신대) 등이 신학자의 길에 대해 회고를 했다.
또한 오후 시간에 신진학자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윤철호 교수(장로회신학대)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가운데 김찬홍 박사(서울신대)가 『네빌(Robert C. Neville)의 존재론적 신 이해와 다석 유영모의 ‘없이 계신 하느님’으로서의 신 이해 비교』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고, 박일준 교수(감리교신학대)가 논찬을 했다.
또한 현요한 교수(장로회신학대)가 좌장을 맡고, 유근재 박사(믿음의승리교회 협동목사)가‘오순절주의 신학과 은사주의 신학의 비교연구: 성령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황돈형 교수(서울중앙신학교, 총무)가 논찬을 했다.
이어 이신건 교수(서울신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오성욱 박사(서울신대 강사)가 ‘교회와 이류사회에 대한 칼 바르트의 해석: ’존재론적 계층구조‘로 읽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후 박성규 교수(장로회신학대)가 논찬을 했다.
이와 동시에 김영선 교수(협성대학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신광은 박사(침례신학대)가 ‘메가처치(Megachurch) 현상에 대한 교회론적 고찰’을 주제로 발표를 했고, 박성권 박사(중앙성결교회)가 논찬을 했다.
끝으로 황돈형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종합정리 및 2015년 학회 활동계획에 대한 안내’를 했다.
<양진우 기자> @jwyang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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