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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우 기자의 교계전망대문준경순교기념관장·성결원 사무총장 거취 변동에 대하여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14.01.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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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 정국, 전·현직 총무 형평성 맞추려는 인사 정책

한 인물을 둘러싸고 순교기념관장과 사회복지법인 사무총장이라는 전혀 다른 직위를 두고, 핑퐁 게임을 하고 있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문제 때문에 지난해 말, 시끄러웠고 계파 간 갈등을 일으켜 많은 독자들이 자초지종 구슬을 꿰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순교자문준경기념사업회 운영위원회(위원장 한태수 목사)는 지난해 11월 28일, 총회본부에서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 관장 선거를 실시하면서 지원자 5명 중 서류심사를 거쳐 압축된 3명을 두고 투표를 진행했으나 후보 중 1명은 전혀 득표를 하지 못해 1차 탈락했고,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두 후보가 경합을 벌였으나 결국 5대 5 동수로 부결됐다.

그런데 관장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던 인물이 갑자기 다른 자리에 선임됐다.

사회복지법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복지재단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30일, 총회본부에서 송윤기 목사(교단 전 총무)를 성결원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사무총장 선임의 배경

이번에 송윤기 목사에게 청빙 청원을 한 근거는 정관 제6장 33조와 34조에 의거한 것이다. 이는 증경총회장단들과 증경부총회장단 대다수가 주선 또는 추천해 이뤄졌다는 전언이 있다.

또한 조일래 총회장이 교단 대통합을 선언한 이후 우순태 목사를 총무로 복귀시키고, 전임 총무에 대하여서는 이렇다 할 대안을 세우지 못해 그동안 전전긍긍했기에 숨통을 트게 하려고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교단의 화합 차원에서 송윤기 전 총무를 성결원 사무총장으로 선임한 것이다.

이는 제105년차 총회장단이 송윤기 전 총무를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 관장 선임 혹은 NGO 설립과 북한선교를 하도록 하겠다는 협약과 공증, 그리고 수차례의 약속을 하면서 3년여 동안 미뤄 오던 차에 새로운 해결책을 찾게 된 것이다.

한편 과거 복지재단 이사회가 불법을 저지른 것이 적발돼 성결원 운영이 파행을 겪어 폐업이 된 바 있었다. 이처럼 운영이 사실상 폐기가 된 상황에서 조이철 목사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새롭게 이사회가 구성돼 성결원 본래의 취지였던 은퇴교역자의 생활관, 즉 은퇴관 설립을 하기까지 이른 상태라서 전망이 밝아 소위 ‘괜찮은 자리’로 알려졌다.

이렇게 성결원이 천안시로부터 은퇴관 인가를 받고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서 사무총장을 선임하였다는 것은 시의적절하며, 새로운 계획과 사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교단은 이를 계기로 하여 구태를 벗고, 성결원을 활성화시키고, 은퇴관 운영 및 은퇴교역자 처우 문제 등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교단 발전에 기여를 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문준경순교기념관장 선출 갈등 해소 돼

그러나 송윤기 전 총무는 “지난 3년여 동안 문준경기념관에 관하여 많은 기획과 구상을 하고 추진하여 오던 사업이 있기에 이를 포기하기가 아쉽다”며 “일부 교권주의자들이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 정신에 맞지 않는 일을 벌이고 있어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송 목사는 위원장에게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순교정신의 본질적 의미에 관해 본인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내용증명에서 송 전 총무는 “헌법연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물은 결과, ‘감사는 투표권이 있고 지역인사 3인 외 추가된 운영위원은 불법’이라는 해석이 있었으나 총회장은 지금도 결재를 하지 않고, 운영위원장은 자기 측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감사의 투표권을 박탈 했고, 자기 편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역인사를 포함시켜 투표권을 행사하여 불법을 행하였다”며 “그리고 선임 선거 이후에 현재까지 아무런 후속조치를 안하고 세월만 보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송윤기 목사는 “규정에도 없는 임시관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반면에 선거인단 일각에서는 “감사에게 투표권이 있는 것이 문제”라면서 “감사는 조사하고, 감찰하는 기능만 수행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송윤기 목사가 이쯤해서 대화합 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이러한 여론 향배에 따라 송 전 총무도 수긍하는 분위기로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장을 바라 보던 송 전 총무로서 자신의 비전을 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문준경순교기념관 정책 비전 제시

세상 사람들이 “죽은 사람의 소원도 들어 준다”고 하는데, 마지막으로 송 전 총무의 문준경순교기념관에 관한 정책 비전을 본 란을 통해 게재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송 전 총무가 구상해 왔던 힐링타운 건설은 무엇일까?

지난 2010년에 박우량 신안군수와 송윤기 직전 총무가 MOU 체결을 할 당시, 문준경 전도사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증도에 영성 치유센터를 조성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그 결과, 원팔연 당시 총회장과 임원, 문준경기념사업회 관계자 30여명과 신안군 직원 40여명이 신안군청에서 협약식을 가지고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의 내용은 교단과 신안군이 주도하여 정부의 37억원의 지원과 신안군 17억원, 이 지역 출신인 이윤석 의원의 10억원 지원을 받아 증도에 영적치유센터를 건립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송윤기 직전 총무는 이미 8,700여평의 부지 계약을 한 바 있고 구체적으로 사업계획안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군은 협약을 시행하기 위하여 이미 문준경기념사업회에 3억원을 쾌척했다. 신안군은 문준경전도사의 묘지 뒤편의 땅을 구입하여 순교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1억원의 예산을 이미 확보하였고, 영성치유센터 조성을 위하여 3,000여평의 대지와 20여억원을 증여하겠다 함으로 송 전 총무와 관계자들은 심도 있게 숙의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총무는 이미 총무 재직 시에 증도에 영성치유센터 조성을 위하여 정책팀을 구성하고 이미 사업의 프로젝트를 완성하였고, 신안군과 정부와 지역인사와 협의중에 있으며 교단의 협력을 청원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지자 지역주민들은 이를 환영하고 사업추진을 위하여 적극 협력 할 뜻을 밝히고 있다.

신안군은 송 전 총무에게 신안군의 문화증진과 순교자 문준경기념관 건립, 영성치유센터 건립추진 등의 열정을 가지고 그동안 사역한 공로를 인정하여 지난해 10월 1일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그리고 신안군수는 오는 3월에 신안군 증도에 기공을 앞두고 있는 기독교미술관 건립을 위하여 송 전 총무에게 건립추진공동위원장 직을 요청하였고 송 전 총무는 이를 수락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28일, 총회본부에서 열린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장 선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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