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지난 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청(시장 박원순) 신청사 개관 1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시청 지하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진행됐다.

지난 주말, 시청 안 시민청에는 꽁꽁 얼어붙는 강추위를 뚫고서 들어선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서울 시청 신청사 개관 1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청 행사에는 장기기증 홍보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나눔을 체험하고 알아볼 수 있는 부스들이 마련되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마련한 장기기증 홍보부스에서는 장기기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는 OX퀴즈와 함께 룰렛 돌리기 이벤트 등이 이어졌다. 홍보부스를 찾은 가족들은 아이들에게 장기기증이 아름다운 나눔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함께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 결과 현장에서 55명의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새해를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서울시에 속한 다양한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 서울시 박원순 시장도 참석하여 직접 부스를 찾아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은 “저도 오래 전 장기기증 서약을 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본부 부스에서 장기기증 등록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현장에 있는 많은 시민들에게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본부의 장기기증 홍보 광고를 무료로 제작하고, 지하철 5호선 내에 게재하는 등 다방면으로 사랑의장기기증운동을 돕고 있다.

박진탁 본부장은 “서울시의 이와 같은 적극적인 협력으로 2014년의 사랑의장기기증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 모두가 장기기증 서약에 함께할 수 있도록 본부도 다양한 홍보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3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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