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빛을 온누리에... 한기총 2007 성탄트리 점등식
22m 대형트리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1월 5일까지 불 밝혀

세상의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2007 성탄트리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 불을 밝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용규 목사)가 주최하고 CTS기독교TV(사장 감경철 장로)가 주관하는 <2007 성탄트리 점등식>이 임마누엘교회(담임 김국도 목사)의 후원으로 12월 8일(토) 오후 5시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진행됐다. 최창섭 장로와 정애리 권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용도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의 기도 후 김국도 목사(임마누엘교회)가 성탄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점등식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용규 목사, 신경하 감독(기감 감독회장), 김용실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권오성 목사(NCCK 총무), 김영진 장로(국가조찬기도회장) 등의 성탄메시지에 이어 사회자의 구호에 맞춰 등단한 점등인사들이 성탄트리를 점등했다.
점등식에 앞서 임마누엘교회 브라스밴드의 연주와 전인기독학교 학생들의 전통 고무(鼓舞) 그리고 가수 문희옥 씨의 축하 공연이 있었으며, 점등식 후에는 임마누엘교회 연합성가대가 축하 공연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높이 22m 지름 12m의 대형 성탄트리의 점등을 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기총은 지난 2002년부터 시청 앞 광장에 성탄트리를 설치하여 구세주 탄생의 기쁨을 알려왔으며 올해 설치된 성탄트리는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의 중심에서 불을 밝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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