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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물단물(6) 인간세상에서 전개되는 일들과 동물의 세계를 비교해 보면 가끔 유사한 일들도 있다. 인간이 윤리와 도덕 그리고 양심을 버리면 동물 같은 행동을 하기 때문인 것같다.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4.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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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세상에서 전개되는 일들과 동물의 세계를 비교해 보면 가끔 유사한 일들도 있다. 인간이 윤리와 도덕 그리고 양심을 버리면 동물 같은 행동을 하기 때문인 것같다.

 밀림의 왕자 사자도 평소에는 코끼리, 기린, 하마, 하이에나 같은 동물은 공격하지 않는다. 그만큼 위험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몹시 배가 고프면 위험을 무릅쓰고 힘든 먹이 사냥에 나선다.

 얼마전 동물의 세계 이야기 중 사자가 기린을 공격한 이야기를 하려한다. 다 자란 기린을 암사자 7마리가 공격을 시도했다 암사자들은 기린의 등을 공격하다 발에 차여서 턱뼈가 부러지는 사건이 속출하고 결국 포기 할 즈음 어디서 숫사자가 나타나서 이름값을 하려는 듯이 용감하게 기린 등 위로 뛰어 올라 물어뜯기 시작했다.그러나 얼마 후 숫사자도 기린 등에서 떨어져버리고 기린 발에 두세차례 차이게 된다.

 이 싸움은 결국 기린은 사자들에게 밥이 되어버렸고, 암사자 2마리는 턱이 부러져 먹이를 못 먹어 결국 죽게 되었다. 또한 상처입은 숫사자는 그날 밤 젊은 숫사자의 공격을 받아 무리의 왕좌에서 추방되었다. 상처받은 몸으로 외로이 밀림을 방황하다 하이에나 떼에 먹이가 되어버리고 만다. 이 이야기는 모두 패자가 되어버린 비참한 동물의 세계의 얘기다.

 이러한 상황들이 이성을 버린 인간의 세계에도 가끔 일어나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정치계나 종교계에도 예외는 아니다. 새해 벽두에 야기된 국회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현실이 동물의 세계와 같이 되는 비극은 없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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