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문서 조작자 스스로 물러나야
총회 일자 5월 변경은 명확한 불법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 하신 후에 그들에게 복을 주신후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계율을 주셨다.

 이 계율을 무시한 처음 사람인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그리고 자신은 물론 후손들에게까지 계속하여 죽음을 안겨 주었다.

 이 선악과의 계율은 모세 시대부터는 율법과 규례와 법도로 그 범위가 확대되었다. 오늘날 교단의 헌법은 율례와 규례와 법도의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신앙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모든 사람 곧 교역자나 평신도는 누구를 막론하고 교회 헌법 조항중에 개인의 마음에 들지 않는 조항이 혹 있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준수해야만 한다. 여기에는 그 누구에게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

 성경은 "율례와 규례와 법도를 준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심판을 받으리라"고 엄히 경고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의 정치꾼들은 민주주의의 약점을 이용하여 다수에 따라 마음대로 교단의 헌법 조항을 유린하여 자신들이 의도하는 대로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거나,변경하여 자신들의 야욕을 채우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무서운 혼란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이런 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교단의 선배들은 아주 지혜롭고 명철하게 깊은 통찰력을 발휘하여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헌법에 그 규정을 확실하고 분명하게 명기하여 법률적이고 제도적인 장치를 이미 해 두셨다. 그 장치가 바로 헌법 제12조 2항과 제91조 1항의‘가’호와‘라’호인 것이다.

 그러므로 헌법에 명기된 모든 조항의 규정은 그 조항을 개정하지 아니하고는 한시적이라고 할지라도 그 누구도, 그 어떤 방법으로도, 절대로 변경하거나 정지 시킬 수 없다.

 혹 천재지변이나 혁명과 같은 상황에서는 헌법 전체 조항을 일시적으로 중지하거나 파기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런 경우라고 할지라도 교단 헌법의 전체 조항 중, 일부 조항은 절대로 변경하거나 정지 시킬 수 없는 것이 법이다. 어떤 명분이 있다고 하여 헌법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고, 변경시킨 경우, 역사는 가차 없이 그런 인사들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규정된 헌법의 조항을 개정하거나 수정하는데도 3분의 2의 찬성이 필요하며 그것도 발의한 지 3년이 경과 되어야 가능한 것이 법이다. 그러므로 회의 진행중 한 순간 군중 심리를 이용하여 특정인의 발의로 총회에 상정하여 다수결로 헌법 조항을 정지시키거나 변경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또한 있어서도 안 되는 불법이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은 법을 어기는 사람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가차없이 심판하셨다. 그러므로 법을 어겼으면 심판을 받기 전에 가슴을 치며 회개를 해야 한다. 그러면 용서를 받고 새로운 살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제102년차 총회 회의록 53p.의 서무부 결의안 중‘다’항에 "총회 임원회가청원한 총회 일시를 매년 5월로 개최하자는 안을 통상회의에 회부하여 토의하니 1년간 한시적으로 허락하기로 하다."로 기록되어 있다. 이 결의는 헌법 제69조 2항의 "정기 총회는 매년 6월에 소집하고"라고 하는 조항을 1년간 한시적으로 정지를 시키고 5월로 변경한 결의이다.

 헌법 조항을 개정하거나, 수정하는데도 3년 동안의 기간이 필요하며, 거기다가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도 몇 명이 찬성했는지 전혀 밝혀지지 아니하여 몇 명이 찬성했는지도 모르고, 그저 과반수의 찬성으로 헌법 제69조 2항을 한시적으로 정지시킨 것은 헌법 제12조 2항과 헌법 제69조 2항 및 제91조 1항 가호와 라호에 의하여 불법이다.

 또한 제102년차 총회 회의록 59p.-72p.에 수록된 총회 임원회 회의록에 의하면 "총회 일시를 매년 5월로 변경하여 개최하자는 청원서를 총회에 상정하기로" 총회 임원회에서 결의한 사실이 전혀 없다. 그렇다면 임원중 누군가가 조작하여 허위문서를 만들어 마치 임원회에서 결의한 것처럼 서무부에 접수 시켰거나 아니면 누군가 서무부원에게 구두로 지시했거나 부탁했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서무부에서 통상회의에 상정한 서무부 결의안 자체가 원인 무효일 뿐만 아니라 8백여명의 총회 대의원들을 농락한 행위이다. 그리고 8백여명의 대의원들은 모두 이들에게 놀아난 셈이다. 대다수가 극소수에게 여지없이 짓밟힌 것이다.

 이와 같은 행위는 교단 창립이후 처음 있는 일로 엄청난 범죄 행위인 것이다. 이런 총회를 어떻게 성 총회라고 말할 수 있으며, 성결을 표방하는 성결교단이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겠는가?

 이런 행위는 누구라도 용서할 수 없다. 또한 용서해서도 안 된다. 회장단은 누가 이런 행위를 했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문서를 허위조작한 자를 발본색원하여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본보기로 엄히 처단하여야 한다. 그리고 총회장단은 이 일에 책임을 지고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다.

또한 허위문서를 조작한 사람은 스스로 목사나 장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와 같은 사실은 교단을 죽이는 살인행위와 같은 짓이기 때문이다. 창립 백주년을 자랑하는 성결교단은 실로 대 망신을 당한 것이다.

 총회에서 청원서를 처리할 당시 상당히 많은 대의원들은 총회 일자를 5월로 변경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하기 위하여 손을 들고 발언권을 달라고 요구하였으나 의장은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가부를 물어 표결처리하여 다수가 찬성했다는 명분으로 통과되었다고 방망이를 두드리고 말았다. 당시 사회를 맡은 의장은 위와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의도적으로 은폐하였다면 더욱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많은 목회자들이 대의원으로 현장에 있으면서 불법이라고 주장한바가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래도 되느냐고 서로 되물으며 실망한 표정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런데 총회장은 2009년 1월 3일자「한국성결신문」제687호 1면의 목회서신에서 "총회를 5월 교단 창립주간에 개최토록 결정, 새로운 변화를 꾀하였으며"라고 자랑스럽게 제시하였다. 이렇게 허위문서 조작으로 청원서가 총회에 상정되었으며, 그것도 불법으로 결의한 사항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자신의 업적인양 자랑스럽게 그것도 목회 서신에서 나열할 수 있는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일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분개하고 있다.

 정기총회는 헌법에 6월로 분명히 명기되어 있는데도, 청원서를 허위조작한 것이 분명함에도 불법으로 이 조항을 한시적으로 중지 시키고 5월에 총회를 개최한다면 총회를 마친 후에 상상할 수없는 큰 문제가 야기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어떤 사람이 교단에 대한 악감정을 가지고 5월의 총회에서 결의한 모든것은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국가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거나「총회 결의 무효가처분 신청」을 하게 된다면 교단의 모든업무는 그 순간부터 중지되어 마비될 수밖에 없고, 당연히 교단은 상상할 수 없는 큰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도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었다. 모세의 율법을 범한 모든 사람들도 하나님의 준엄함 심판을 받았다. 이것이 성경의 중심 메시지가 아닌가? 우리 주변에도 총회에 대하여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5월 총회를 "두고 보자"고 벼르고 있다는 소문도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이런 소문을 지나가는 바람소리처럼, 참새가 지저귀는 것으로 무시하고 무심히 흘려버린다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한다.

 마태복음 5장 37절에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고 예수님은 경고하셨다. 성결의 가족이라면 옳은 것은 옳다고 말해 주고, 아닌 것은 아닌 것이라고 말해 주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교단의 앞날이 밝아질 것이며, 그리고 밝은 미래가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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