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양수리수양관 여름산상부흥성회가 8월 1일까지 2박 3일 간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는 주제로 열렸다. 피영민 목사(사진·강남중앙침례교회)는 올 여름 성회에서 성도들에게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사모하라고 전했다. “사도들은 사명을 행하기 전에 예루살렘에 머물며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기다렸고 120문도는 성령의 능력을 받아 기적과 같이 사명을 완수했다. 목회도, 사업도, 자녀도 위로부터 오는 능력만 덧입으면 완전히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이 말씀에 감동을 받은 1200여 명의 성도들은 폭염을 이기는 뜨거운 기도의 시간을 가지며 성령충만의 능력을 받기를 소원했다.
이외 강사로는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이태희 목사(성복교회), 지용수 목사(양곡교회)가 은혜의 말씀을 전한 가운데 전국 20개 교회에서 참석했다. 
피영민 목사는 세 번의 설교를 통해 “불신앙과 무지로 인해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말고 믿음으로 기적을 보라. 하나님의 능력은 위로부터 오는 것으로 아버지가 약속하시고 예수님이 주는 성령의 능력이다. 능력을 받기 위해 인내하며 기다리고, 오직 기도로 구하고, 성도들과 마음을 같이 한 가운데 반드시 온다는 확신이 있으면 된다”고 전했다.
또한 한기채 목사는 “다윗은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안목을 가지고 자신만의 노하우로 골리앗을 대적했을 뿐만 아니라 믿음의 기억, 분명한 자기 정체성, 그리고 기도로 물리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태희 목사는 “성령 받지 못한 직분자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 믿는자들에게는 반드시 표적이 따르므로 성령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지용수 목사는 마지막날 두 번의 집회를 통해 “하나님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 장수와 성공의 복을 받는 비결이고 질병을 고치는 능력이 된다. 모든 문제의 답은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께 겸손히 기도하라”고 강조했다.
10여 년간 성회에 참석했다는 한 목회자는 “다툼과 분열로 인해 침체 정체된 한국교회가 다시 하나님의 복을 받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여름성회를 회복해야 한다. 양수리수양관 여름산상성회는 어려운 환경과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성도들에게 소망을 주었고, 특히 말씀에 목말라 하는 성도들에게 크게 쓰임 받은 주의 종들의 말씀을 통해 큰 영적인 성숙이 이루어져서 팬들이 많은 성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목회자는 “특히 요즘 기도원들의 집회가 은사 위주로 흘러가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다”며 “양수리수양관 성회가 더욱 발전하고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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