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스텝(one-step) 좋은 이웃과 흑석중앙교회(조영한 목사·사진)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섬에서 목회하는 성결교 목회자들을 초청해 제 6차 ‘일대일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를 갖고, 말씀 속에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 스텝 일대일 제자훈련’과 ‘원 스텝 특새 메시지’의 편저자인 조영한 목사가 주강사로 나섰으며, 홍순영 목사(신덕교회)가 특강을 했다. 섬 지방 목회자들의 숙식과 세미나 비용은 흑석중앙교회에서 감당했다. 조영한 목사의 섬 지방 목회자와 섬 지방 교회 섬김은 오랫동안 계속 되어왔다.

일대일 제자훈련을 통해 조 목사는 “예배란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이 만나는 영광스러운 특권”이라며 “목회자들이 먼저 영과 진리로 예배 드려야 하나님의 영광이 임한다”고 말했다.

‘원 스텝 일대일 제자훈련’은 총 30과로 이뤄져 있다. 제1과 ‘예수님은 누구신가?’를 비롯해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의 희망’ ‘인간과 종교’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성결(성화)이란 무엇인가?’ ‘복음적인 교제’ ‘성령 충만한 생활’ ‘성령의 은사 발견과 은사 키우기’ ‘성령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 ‘성경의 구속사 연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과 관련해 조영한 목사는 “기독교 전체의 윤곽과 기본적인 교리를 습득하게 하고 훈련 없이 직분 자된 성도, 이상적인 신앙생활을 사모하는 젊은 새신자들을 1:1 양육 방법으로 12명 이내의 훈련을 하면 매우 효과적인 양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래 전 이 세미나에 참석했던 선도교회 안윤식 목사는 “훈련 받고 교회에 적용해 5기까지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겨울 학기에는 성경공부만 하겠다던 사람들이 졸업을 하고 주님의 자녀가 되어 집사직분까지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강성주 목사(선교교회)는 “말씀에 든든히 서서 너무 검소하고 헌신적으로 사역하는 조영한 목사를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고승만 목사(방주교회)는 “교회의 장로님들도 목사님을 닮아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조 목사는 10년 전 흑산진리교회(허문경 목사)를 비롯해 유천성결교회, 안자중앙교회 연합 등 여러 곳에서 ‘가족여름성경학교’를 인도하기도 했다. 조 목사의 온 가족(목사, 사모, 아들, 딸)이 여름휴가를 이용해 섬 마을 교회를 섬겨 섬 사랑이 특별한 목회자이다.

기독교헤럴드  admin@evanholy.co.kr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