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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전문사역자 향한 관심이 관건한국강해설교학교, 2009년도 목회계획 공개포럼
  • 기독교헤럴드
  • 승인 2009.04.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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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을 통한 교회와 목회의 변화가 아니라 본질 회복에 의한 교회의 변화 추구
교회의 위기는 설교의 위기라고 진단, 목사의 신뢰성을 기초로 설교의 중요성을 강조  

 한국강해설교학교 전문목회연구원(대표 박원영 목사)은 지난 4일 광화문에 위치한 종교감리교회(최이우 목사)에서〈2009년도 목회계획 공개포럼〉(부제: 우리 교회 목회이야기)이란 제목으로 공개포럼을 열었다.
 이날 모인 강사들은 2008년 목회계획의 준비에 앞서 교회 내·외부에 직면해 있는 위기에 대해 공감을 하고, 목회자들과 신자들이 힘을 합해 발전적이고 희망적인 2009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포럼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온 최이우 목사(감리교, 종교교회 담임)는 ‘전통교회에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목회’를 내년 목회계획으로 세우고, 교회 변화의 조건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교회의 변화는 첫째, 외적인 형태변화에 의한 것이 아닌 성령이 임재하시고 역사하시는 예배와 목회에 의한 변화이어야만 하고, 둘째, 프로그램을 통한 교회와 목회의 변화가 아니라 본질 회복에 의한 교회의 변화이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성령의 비전을 붙잡고 그 비전을 실천하기 위하여 모든 성도가 함께 공유하고 실천해 나아갈 때 진정한 교회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옥성석 목사(합동, 충정교회 담임)는 ‘청중에게 들리는 설교, 변화를 추구하는 설교’를 내년 목회의 목표로 삼았다. 옥 목사는 교회의 위기는 설교의 위기라고 진단하고 설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옥 목사는 설교위기의 원인을 첫째, 90년대 이후 표피적이고 가벼운 것을 선호하는 메스미디어 세대의 등장이라는 외적인 환경변화가 원인으로 진단하고, 둘째는, 묵상을 통한 설교의 목적, 형태, 내용의 분명한 관점을 정립하지 못하게 하는 목사들의 바쁜 일정을 원인으로 보고, 셋째는, 회중으로부터 감동을 이끌어 내기 힘들게 하는 목사의 신뢰성의 문제로 진단하고, 대외적인 활동의 자제 및 주님처럼 자신을 오히려 숨기려는 절제로 ‘말씀’과 ‘기도’에 올인하는 목사 본연의 자리로 돌아오는 길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나온 박석민 목사(한국CCC대표)는 내년 목회계획으로 ‘청년대학생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목회개발’로 세웠다. 박석민 목사는 “청년들을 위한 집회에 모실만한 사역자가 부족하다”면서 “예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엔 초청할 만한 청년 사역자 좀 추천해 달라며 CCC에도 문의가 온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대부분 한국교회에서 중·고등부는 전도사가 맡고 있기 때문에 전문사역자가 나오기 어렵다”며 “전도사들은 청년들에게 복음의 본질을 전달하기보다, 숫자 감소에 민감한 나머지 마음 맞추기에만 신경을 쓴다”고도 했다.
 박 목사는 기독교 인구 감소 특히 젊은 학생인구의 감소의 원인으로 독선적인 포교활동, 대외이미지 실추, 기독교 기본에 충실하지 못함으로 진단하고, 복음의 시대초월성을 보여줄 새로운 전달 방법의 개발 및 중고등부 전문사역자를 향한 관심을 그 대안으로 제시 했다.
 2009년 한국경제는 미국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경제의 장기 불황에 따른 국내경제의 침체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목회자들이 2009년도 목회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이러한 한국경제의 어려움은 매우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중국 등의 해외선교 활동에 있어서도 환율의 급등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렇게 어려워진 경제상황에 직면한 각 교단 선교본부와 선교단체들은 그에 따른 해외 선교비 감축의 필요성이 증대되어 선교본연의 목적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선택과 집중하는 지혜를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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