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선택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우리 주위에는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마릴린 먼로’와 그의 친구 ‘콜린 타운센드’의 이야기이다. 두 사람은 ‘헐리우드’에서 유명한 배우가 되는 꿈을 가지고 함께 출발했다. ‘타운센드’는 후에 예수를 믿고 선교사와 결혼해 헐리우드를 떠났고, ‘먼로’는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세계적인 배우가 되었다. 후에 두 사람이 만났을 때 ‘먼로’는 이런 고백을 했다고 한다. ‘우리 영화배우가 되기로 했을 때 나는 굳게 결심했지, 그래서 나는 부귀와 명예를 얻었지만 너무나 비싼 대가를 치러야만 했어, 나는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하고 불행한 사람이야.’ 얼마 후 ‘먼로’는 자살하고 말았다. 그의 선택의 귀결이었다. 무엇을 위하여 선택하고 왜 그것을 선택했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토머스 칼라일’은 ‘선택은 순간이지만 결과는 영원하다.’고 말했다. 우리의 미래도 순간의 선택이 결정한다. 어떤 의미에서 선택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다. 씨를 뿌려야 할 때 뿌리지 않는 것도 선택이다. 그 결과는 추수 때가 되면 알 수 있다.
첫째. 분별의 지혜를 구하여야 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 지혜는 분별력을 말한다. 선택의 핵심은 분별력에 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신다.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 되면 분별하는 눈이 열린다. 솔로몬처럼 하나님께 먼저 지혜를 구하라.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잠3:14)
둘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택해야 한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2:16-17) 현실의 유익에 급급해서 선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나의 유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택해야 한다. 내게 유익이 되는 것보다 옳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잘사는 것보다 바르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지혜로운 사람에게서 배우라.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그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워서 예스라 사람 에단과 마홀의 아들 헤만과 갈골과 다르다보다 나으므로 그의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더라.”(왕상4:30-31) 지혜로운 사람의 삶을 관찰해보라. 성경에 나타난 인물들 가운데 선택을 잘한 사람들의 생애를 연구해 보라. 믿음의 사람들의 생애를 연구해보라. 그들의 선택은 탁월했다. 그런 까닭에 그들의 생애가 탁월했던 것이다.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잠6:6)
넷째. 고난을 통해 삶을 배우려고 하라.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67, 71)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5:3-4) 고난을 두려워만 하고 도전을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배울 수가 없다.
결론:예수님은 “생명의 길은 좁은 길,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마7:13-14)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통을 먼저 선택하시고 부활의 영광을 나중에 누리셨다. 쉬운 길과 어려운 길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지혜로운 사람은 후자를 먼저 선택하고 즐거움을 나중에 누린다. 어리석은 사람은 전자를 먼저 누리고 나중에 고통을 받는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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