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기쁨으로 얼굴이 빛나는 꽃집 노인이 있었다. 한 단골손님이 물어 보았다. “노인께서는 걱정 근심이 전혀 없어 보이시네요.” 노인의 대답 “천만에요. 내게도 역경과 고통이 있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리도 매일 기쁘게 사실 수 있으세요?” “3일간의 기적을 믿고 인생을 살아가기 때문이랍니다. 걱정거리가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기회를 드리고 기도로 3일을 기다립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3일 만에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것입니다. 내게 응답을 주실 때 숫자대로 3일이 아닐 때도 있지만 주님의 부활의 기적은 늘 동일하답니다.”
첫째,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 것을 보여준 것이다.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고전15:42-44) 부활은 육을 가졌으나 전혀 다른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는 것이다.
둘째, 돌문이 옮겨진 사건이다.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마28:2) 예수님을 무덤에 장사지낸 후 봉인하고 군인들이 삼엄하게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주일 새벽에 지진이 나면서 천사가 돌문을 굴려버렸다. 수직하던 자들은 놀라서 죽은 자 같이 되었다. 여인들이 향유를 가지고 무덤에 왔을 때 이미 돌문이 옮겨져 있었다.
셋째, 수의가 부활을 증언한다.
“시몬 베드로는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쌌던 대로 놓여 있더라. 그 때에야 무덤에 먼저 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요20:6-8) 예수님의 시체가 달리 처리되었다면 세마포와 수건이 따로따로 잘 정돈되어 있을 수가 있었겠는가? 수의와 수건이 예수님의 부활을 잘 증언해주고 있다. 예수님이 입으셨던 수의는 3일간만 필요하였다.
넷째, 3일전, 후 제자들의 변화가 증언한다.
숨고 도망갔던 제자들은 주님 부활 후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면서도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 했고 요한 외의 모든 제자들이 다 순교하였다. 핍박 자 이던 바울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는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다가 순교했다. ‘3일간의 기적’ 부활의 결과이다.
다섯째, 많은 사람이 부활의 주님을 보았다.
“열 두 제자에게 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고전15:3-8) 다시 볼 수 없을 줄로 알았던 주님을 보았다. 막달라 마리아, 제자들, 의심하고 믿지 못하던 도마,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 갈릴리에서 고기잡이하던 제자들, 500여 형제들이 일시에 부활의 주님을 실제로 보았다. 핍박하던 바울도 부활하신 주님을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서 만났다.
여섯째, 주일을 성일로 지키게 되었다.
신약성경이 증거 하는 대로 안식일을 존중히 여기던 유대인들이 안식일을 버리고 예수 부활하신 주일로 바꾸게 된 것은 엄청난 변화다. 주일은 예수님의 부활 기념일이다.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어 온 세계가 지키는 주일은 ‘3일간의 기적’ 그리스도 부활의 결과이다.
결론: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눅24:5-7)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믿는 성도들도 다시 살리실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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