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부산-판문점-평양(PPP) 십자가대행진/ 임진각

2007 부산, 판문점, 평양(PPP)을 잇는 십자가대행진이 남한에서 마지막으로 8월 16일(목) 오후 2시에 문산 임직각에서 500여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기도와 통일의 염원하며 열렸다.
2007년 부산-판문점-평양(PPP) 십자가대행진이 8월 3일(금) 서울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 부산전야축제(6일) 부산(7일), 대구(8일), 광주, 전주(9일), 대전(10일), 성남(12일), 인천(13일), 수원제암리(14일), 서울(15일), 고양(15일)을 이어 남한에서는 마지막대회로 16일(목) 오후2시에 판문점 임직각에서 대회를 가졌다.
태양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찜통더위 속에 진행된 십자가대행진은 무더운 더위만큼이나 통일을 염원한 뜨거운 열기가 가득 했으며, 십자가로 남북통일을 이루게 해달라는 기도 소리는 용광로의 쇠를 녹이는 불길보다 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온 몸이 땀에 젖어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배를 인도하는 집행부와 십자가대행진에 참여한 500여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통일을 염원한 예배와 기도를 마치고, 건너지 못하는 자유의 다리에서 통곡의 기도를 했으며, 넓은 임진각을 40키로의 십자가를 지고 한 바퀴 도는 대 행진을 했다.
대표회장 김영진 장로는 오늘 집회가 남한에서는 마지막 집회로 이제 통일의 염원을 담고 9월 1-3일까지 평양에서 대회를 열게 되며, 미국 LA에서 9월 15일, 미국 오랜지카운티에서 9월16일에 십자가대행진을 갖는 행진이 계속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평양집회가 이뤄지기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제1부 PPP 찬양축제 및 영상보고는 장욱조 목사, 이광희 선교사, 이정림 집사 등의 복음가수들이 은혜로운 찬양으로 분위기를 돋았다.
2부 판문점 평화통일 기원 예배는 이상열 국회의원(민주당)의 사회로 정병학 목사(한일기독의원연맹 공동회장)가 개회선포, 진요한 목사(조국평화통일협의회 대표회장)가 기도, 최선자 권사(PPP십자가준비위원장 탈렌트)가 성경봉독, 김삼환 목사(PPP명예대회장)가 “오직 십자가 뿐 입니다.”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명성교회 소망찬양대가 찬양을 했고, 김영진 장로(십자가대행진 대회장) 도이류이치 의원(한일기독의원연맹 일본 측 대표회장)이 기념사를 했으며, 황우여 장로(한일기독의원연맹 공동회장), 노승숙 장로(국민일보 회장), 아사호란도 선교사(일본), 프레드나일 목사(호주기독민주당 총재), 레리그랜트 총재(마틴루터킹재단 총재)가 축사에 이어 김삼환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 김필승 교수(한세대)가 축가를 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통일 전동석 회장(세계문화스포츠재단 대표), 동서 화해를 위해 김명규 장로(한일기독의원연맹 집행위원), 한.일간 용서와 일치를 위해 백종윤 목사(일본선교회외 대표 PPP십자가대행진 준비위원장)가 공동기도를 했고, PPP십자가 대행진 기원 퍼포먼스를 임원 및 순서 담당자들이 했으며, 신화석 목사(예성 총회장)가 축도를 했다.
이어서 건너지 못한 자유의 다리까지 40키로의 대형 십자가를 지고 행진, 통일을 염원한 통곡의 기도를 했고, 임진각을 한 바퀴 도는 십자가 대 행진을 하고 마쳤다.

기독교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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