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안-성결전통의 온전한 성화에 관한 가르침 (12)

내적 성화의 궁극적 목적은 “완전한 사랑,” 즉, “마음과 영혼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이것은 두 가지 위대한 계명의 완성이다.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의 내적인 역사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마음에 방해가 되는 모든 영적인 장애물들을 제거한다. 비록 웨슬리안 전통에서 이것을 “완전한 사랑”이라고 부르지만, 이것은 정적인 상태(a static state)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완전한 사랑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더욱 깊어지며 성숙해 가지만, 결코 그 목적지에는 도달할 수 없는 역동적 현실(a dynamic reality)이다.

죄의 깊이에 직면해 온 사람들과, 계속되는 내적 투쟁으로 인해 지쳐가는 사람들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적인 헌신으로 따라가기를 열망하는지만 그 안에 그럴 능력이 없는 자들이나, 성령의 열매의 완전한 나타남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하여, 이 웨슬리안의 특징은 그들의 현세적 삶에 희망과 약속을 제공할 것이다. 그러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성결의 선포나 온전한 성화의 경험은 진실로 복음이 될 것이다

B. 웨슬리안 전통은 은총과 은총의 수단을 믿는다.

성결에 대한 웨슬리안의 이해는 성화의 기초로서의 은총을 강조하며 은총에 수단에 관하여 분명하게 진술한다. 온전한 성화는 은총의 선물이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 안에서 만들며, 생산하며, 일으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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