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안-성결전통의 온전한 성화에 관한 가르침 (8)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완전히 헌신했을 때, 그들은 온전한 성화를 경험하기 위하여 그들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이미 행했지만, 아직 온전한 성화가 실현되지 못한 상태에 있다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주셔서 경험할 때까지 열심히 그것을 구하라고 “더 빠른 길”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조언을 받는다. 의식적이던지, 무의식적이던지, 온전한 성화의 경험에 있어서 하나님의 시간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있다. 이것은 키이쓰 드루리(Keith Drury)의 책 “보통사람들을 위한 성결”에서 분명히 나타난다. 이 책에서 그는 “더 빠른 길”을 분명히 표현했지만, 온전한 성화를 추구하는 자들을 위한 실제적 교훈으로, 즉각적인 성화의 은총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하나님이 그것을 주실 때까지 여러가지 은총의 수단들을 통하여 계속해서 추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C. “더 느린 길” - 성숙의 오랜 과정에 의한 온전한 성화

위의 두 가지 입장과는 대조적으로, 성결에 관한 세번 째 웨슬리안의 가르침은 온전한 성화는 오랜 영적 성장과 자기 자신을 포기하고 죽이는 오랜 여정 끝에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 대부분 깨달아 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온전한 성화를 현재의 삶속에서 경험하는 그리스도인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죽음의 순간이나 죽음 바로 직전까지는 경험하지 못한다.

원죄의 완고함과 고집스러움 속에 있는 믿음이 이 교리의 핵심을 형성한다. 이 죄의 저항은 은총과 자기부인과 영적발달의 현저한 성숙을 통해 오직 점진적으로만 극복 될 수 있다.

느린 죽음의 유비가 이 견해를 묘사하는 가장 유명한 유비 중 하나이다. 성화의 순간적 차원과 함께 점진적 차원이 보조적으로 강조된 유비이다. 느린 죽음에서는, 종종 죽음의 순간까지 이끄는 오랜 과정-이 과정은 종종 고통스럽고 힘든 것이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죽는 바로 그 순간이 있다. 이 견해가 짧은 과정과 이른 죽음이나, 온전한 성화를 소유하기 위한 개인적 믿음의 행사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의 초점은 오랜 과정에 있다. 그리스도인은 자아가 완전히 죽는 순간을 경험하는 것이 현재적 삶의 목표지만, 이 목표에 이르게 하는 과정은 중요한 것이다.

더욱이, 많은 예외가 있는 반면, 성결에 관한 이 교리를 붙잡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온전한 성화와 그리스도인의 성숙을 동일시하거나 아주 가깝게 연결한다.이것이 “더 빠른 길”이나 “중간의 길”과 대조되는 가르침이다. 존 웨슬리의 그리스도인의 완전에 관한 고상한 견해는 그리스도인의 성숙의 교리로 귀착된다.

존 웨슬리가 가르치는 그리스도인의 완전을 통해 신자는 그들의 언어생활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는다. 그리스도라면 말씀하셨을 그 말을 하며, 행동에서도 그리스도라면 행하셨을 것들을 행한다.

더욱이, 성령의 열매는 항상 그리스도인의 삶속에서 완전히 나타난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기쁘며, 항상 감사하며, 그들이 사랑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사랑을 한다. 이 완전한 상태를 향한 움직임은 은총과 지혜, 그리고 지식과 영적 훈련의 실천 속에서 점진적 성숙에 의해 일어난다. 이와 같이 온전한 성화는 새롭게 회심한 자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여러 해 동안 그리스도를 부지런히 따라갔던 사람에게는 가능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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