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낙도 및 지교회 초청 선교대회

주제: 선교사의 사명과 영성회복 (딤전 4:11)

등촌제일교회(담임 강의구 목사, 좌측 사진)는 출발부터 낙도선교가 목적이었다. 낙도선교사를 꿈꾸었던 강의구 목사의 목회비전이 고스란히 녹아있기 때문이다.
‘낙도의 한 교회 담임목사로 있는 것 보다는 도시교회 목회를 통해 수많은 낙도교회를 세우고 선교를 한다면 더 큰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등촌제일교회를 개척하게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강의구 목사의 진로변경은 현명한 선택이었던 셈이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했던 탓이다.
황무지같기만 했던 등촌동 643-9번지에 열평 남짓 자그마한 공장 건물을 얻어 창립예배를 드린 것이 36년 전의 일이다. 그러나 낙도선교의 꿈을 이루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10여년 세월이 흐른 뒤였다. 그만큼 인내와 헌신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1982년 드디어 완도군 청산도의 청산제일교회를 개척하여 섬선교의 첫 테이프를 끊을 수 있었다. 한번 시작된 일은 가속도가 붙었고, 오늘에 이르러서는 43개로 확장되었으며, 해외 10개국 16개소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동교회는 낙도에 교회를 개척하고 지원하는 것으로만 끝내지 않고 1988년 부터 낙도 선교사들의 초청하여 위로회및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했다. 1992년에는 교회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면서 ‘낙도 선교사 부부 초청 세미나’를 가진 바 있고, 1996년 제 3회 낙도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이후 3년 주기로 선교대회가 대대적으로 열려 동 교회의 비중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금번으로 제 8회째를 갖게 되는 선교대회는 낙도 선교사들의 재충전 뿐 아니라 가족들을 함께 초청해 위로의 시간을 갖고 있다.
8월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진행되는 금번 낙도선교대회는 ‘선교사의 사명과 영성회복 (딤전 4:11)’을 주제로하고 있으며, 성기호 목사(새에덴교회, 우측사진)를 주강로, 담임 강의구 목사와 류호근 목사, 여성민 목사, 민덕식 목사, 박철수 목사 등이 말씀을 전한다. 등촌제일교회 강화수양관(☎ 032-932-6045)에서 개회예배 및 영성회복을 위한 집회로 첫째날을 보내고, 둘째날에는 여성민 목사(온누리교회)를 강사로 한 ‘아버지의 영성’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자녀들의 롯데월드 관광이 이날 이루어 지고, 선교좌담회 및 등산, 야외활동, 영성회복을 위한 집회 등이 계획되어 있다. 셋째날은 청와대와 청계천, 용산전쟁기념관 등을 관광하고 오후에 등촌제일교회에 도착하여, 선교대회가 열린다. 넷째날은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폐회예배 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짓게 된다.
담임 강의구 목사는 ‘금번 선교대회를 통하여 참석한 모든 선교사들과 교우들이 성령으로 충만해질 것을 기대한다’면서, ‘선교사들의 생생한 간증과 선교보고 및 사명의 다짐은 영적 재 충전의 장이 되기에 충분할 것이며, 선교사 자녀들에게는 꿈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일시 :2008년 8월25(월) ~ 28일(목) (3박4일)
장소 : 등촌제일교회 강화수양관 (☎ 032-932-6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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