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성화는 죄로 향하는 내적경향성으로부터의 구원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능력주심과 함께 온다.

이 입장을 광의적 웨슬리안-알미니안 전통 안에서 특징 있게 만드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을 헌신하며 믿음을 행하는 능력에 대한 이해이다. 모든 신자들은 온전한 성화를 위하여 요구되는 인간의 행위를 이룰 수 있는 선천적 능력-이것이 선행적 은총이나 중생의 은총, 혹은 자유의지의 타락하지 않는 부분의 은사로서 이던지 간에-을 가지고 있다.

회심의 순간부터, 어떤 그리스도인이던지 온전한 성화를 소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헌신과 믿음의 개인적 행위에 반응하시기를 항상 준비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오직 신자 편에서의 무지나, 주님께 완전히 항복하기를 주저함이나, 믿고자 하는 의지의 결여가 온전한 성화를 경험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이와 같이, 이 가르침은 온전한 성화와 그리스도인의 성숙을 구별한다. 신자가 내적, 외적 죄로부터 해방되며, 사랑 안에서 완전해 지고, 사역을 위한 능력을 받았지만, 그리스도인의 성숙을 위한 지식과 지혜와 경험은 소유하지 않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온전한 성화의 경험 없이 완전한 성숙을 이룰 수 없다. 신자는 주어진 상황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영적 성숙에 합당하게 실행에 옮길만한 능력과 적절한 동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

전통적으로, 이 견해는 ‘온전한 성화 경험’의 즉각성을 강조함으로, “더 빠른 길”이라고 불리워 왔다. 이 견해는 피비 팔머(Phoebe Palmer)와 미국 성결 운동의 가르침과 주로 연관성이 있다.

이 입장은 케이쓰 드루리(Keith Drury)의 ‘보통 사람을 위한 성결’(Holiness for Ordinary People)과 케네쓰 그라이더(Kenneth Grider)의 '웨슬리안-성결신학'(A Wesleyan-Holiness Theology)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입장은 웨슬리안교회(The Wesleyan Church)의 헌장에도 나타나 있다. 역사적으로, 이 견해는 웨슬리안-성결 전통의 중심적 가르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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