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언-성결전통의 온전한 성화에 관한 가르침 (1)

크리스바운즈 박사는 목사안수를 미국연합감리교회(UMC)에서 받았지만 웨슬리언이기에 웨슬리언교회 전통에 서게 된 인물이다. 웨슬리교회와 한국성결교회의 관계는 카우만이 19세기 성결운동을 했던 만국사도성결교회를 따랐던 것과 관련이 있다. 한국성결교회도 만국성결교회를 통해 계승된 웨슬리의 전통을 따르기에 감리교회와 구별된다. 즉 19세기에 흑인노예 문제 때문에 감리교단에서 갈라진 교단이 웨슬리언교회인 것이다. 그러므로 크리스 바운즈는 한국성결교회와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 현재 웨슬리언교단은 미국에 30만 명의 신자가 있고, 전 세계적으로 50만 명의 신자가 있다. 크리스 바운즈 박사가 초대교회와 교부신학을 연구하면서 성결신학은 기독교 역사상 깊은 뿌리를 갖고 있는 것을 증명했다. 성결교회는 ‘하나님 은혜의 나타남’이라고 말해 새로운 비전을 갖게 했다. 그의 새로운 해석의 성결신학은 웨슬리신학으로부터 은혜의 신학으로 풀어 나간 것이 특징이다. 본 글은 완전한 성화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것으로서 세계성결교회의 흐름을 파악하도록 도울 수 있고, 한국성결교회에 새바람을 일으킬 전기가 될 전망이다. 김영택 박사(서울신대)가 번역한 글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서론

“여호와께 성결”은 웨슬리언-성결전통에 깊게 뿌리 내린 말씀이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 가를 진술할 뿐 아니라, 현재의 삶에 있어서의 아름다운 가능성과 희망에 관하여 지적하고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실 수 있다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로서, 우리는 인간의 마음의 깊은 곳의 열망은 하나님께 대한 열망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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